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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11월에도 반바지 산행했음ㅎㄷㄷ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거라고 하네요.
작년은 식물들 햇볕보게 해준다고 추석전에 하우스 열어줬다가 500만원어치 보냈죠. 일반 식물러들도 피해 많이 봤다는. 학습효과가 있어서 올해는 피해가 없을껍니다. 작년은 정말 재난수준.
작년 추석 겁나 더웠는데...
하우스 열어줘서 문제면.. 추워서 냉해를 봤다는건가요?
보통 여름엔 차광을 위해 하우스를 닫아두죠. 해가 들어와서 달아오르는것보다는 낫거든요. 그러다가 가을 직전에 해를 보여줘서 예쁜 가을용 상품을 만들어야는데... 뜨거운 여름해로 약한 아이들이 훅 갔습니다. 못난 농부 만나서 불쌍한 녀석들 ;;
그래서 울나라 날씨 예측이 요즘 어려워지는거 같음.
과거날씨를 기반으로 예측하는건데
과거데이터들이 막 바뀌니..
기후변화가 심해지긴 했지만
사실 입추 기준으로 봐야하지 않나요??
작년 11월 반팔입고 등산했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