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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일때는 지금 한 실수의 리스크 규모가 파악안되서 떨리는거고,
연차가 올라가면 이정도 실수가 어느정도 파악되니 별 느낌이 없는거임.
물론 큰 실수는 짬차도 떨리는건 마찬가지...
회사마다 감당 가능한 실수의 량이 달라서 그런듯ㅋㅋ
나도 1년정돈 전전긍긍 했는데 3년차쯤 되니까 '이런 거 막아주려고 돈 많이 받잖아 ㅋㅋ' 란 생각이라 걍 사소한 건 넘어감
물론 안 사소한 건 칼같이 쳐내고 물어보고 하지
8년차인데 실수하면 커버칠 수 있는 범위안인가부터 확인함
나 혼자 커버되면 짜증나기는해도 그냥 궁시렁거리면서 일함
근데 5년차 저것도 문제임
내가 일 시켰는데 당당하게 그거 안했는데요?
이러면 업무적인 관계가 아니라 원한관계로 바뀐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