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사실 대우가 찬밥인 간판캐 티라노
영화 속 티라노:
우리가 아는 티라노. 끗.
실제 연구의 티라노:
자료를 분석할수록 역대 최대 육상 포식자 자리를 더 굳건히 지키는 중.
아예 다른 육식공룡과 차별화된 떡대로, 쥬라기 공원 티라노가 말라보이는 근육돼지.
쥬라기 공원 스피노사우루스:
티라노조차 크기와 전투력에서 압도하는 어마무시한 육식공룡
실제 연구의 스피노:
길이에 비해 체급은 티라노에 비해 딸리고, 애초에 물가에서 활동하는 왜가리 비스무리한 육식공룡이었음.
리버 드래곤의 간지는 있지만, 일단 영화처럼 티라노 목꺽하는 최강자 포지션은 아님.
쥬라기 월드의 기가노토사우루스:
역사상 최대 체급의 육식공룡으로 티라노를 가볍게 쳐바름
실제 연구의 기가노토:
남반구 최대급 사이즈의 육식공룡이고 그나마 티라노에 비교되는 크기인건 맞지만,
현재 대부분 연구에서 최대 크기 타이틀은 티라노가 가졌다고 인정.
쥬라기 월드의 타르보사우루스. 한반도의 공룡에 나온 점박이 맞음:
티라노와 맞다이가 가능한 거대하고 강력한 육식공룡
실제 연구의 타르보사우루스:
아시아 최대급 육식공룡이며 당대 최상위 포식자는 맞았지만,
티라노보다 체급이 절반 정도로 크기는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밀림.
흑흑 후발주자들 띄워준다고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억까당하는 선배님
이런 논란을 의식하는 겸 간판 주인공의 뽕을 채우기 위해서인지
이번 신작 리버스에서 등장한 티라노는 '다른 유전자 개정본'이란 설정으로
이전의 티렉스들에 비해 덩치가 더 크고 강력하다고 버프를 넣어줬다.
쥬월의 주역 티라노였던 렉시가 살 다빠진 노인네인데 반해, 리버스 티라노는 근육 펌핑한 우락부락 이미지라
실 영화에서도 '저새끼 저렇게 컸나??' 하고 잘 체감되는 설정.
크면뭐하냐 고무보트하나 못물어재끼는데
가장 많은 표본이 있는 공룡이라 정확한 결과에 가까워 반박을 못함
사실 쥬월의 렉시는 늙은이가 근육이 빠지듯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앙상하고 약체화된 케이스인데 엠버는 한창 최전성기를 달리는 거근수컷인 것도 크긴 할거임.
아 마지막줄에 내 댓글이랑 똑같은 본문이 있었군
티라노 실제연구도 논문쓴 사람마다 차이가 너무커서 거의 무시되는 수준이던데
? 그정도는 아님
당장 티라노보다 화석 표본 한참 적은 다른 공룡들도 진지하게 크기 논의되는 수준인데
티라노 체급에 대한 논문들은 무시되는 것들이 다수고 평체가 10톤이상일 거라는 글도
개인 블로그 같은곳에 올린글 하나가지고 나오는 글일뿐이라 실제로 어떤지는 계속 지켜봐야알수있음
애초에 고생물이라는게 간단하게 계산되는 게아니라
그런 티라노조차 터트릴 수 없었던 고무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