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 뒷이야기가 안 알려진 이유
보통 헬렌 켈러를 다룬 자서전, 위인전에서는
대충 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끝!
하고 뒷 이야기는 안 다루는데
왜냐면 헬렌 켈러가 장애를 극복한 후 한게
인권 운동 + 사회주의 운동 + 반전 운동
소위 빨갱이 소리 듣고 다녔기 때문
덕분에 그녀의 뒷이야기는 흐린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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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건 아무튼 나쁘다는 아집이 나라를 집어삼켰던 시절이 있어서 ㅋㅋㅋ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
어린 시절에 헬렌 켈러 위인전 보면 설리반 선생님이 위인 아닌가 싶었지.
역시 이유가 있었어.
빨갱이를 물고문하는 설리반 선생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걸 직접 체험으로 알려주는 건데요!
장애를 극복하고 진짜 좋은 사람 그 이상이 되셨네
저 시절 사회주의 운동이면 반제국주의 운동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알 바 아니고 빨갱이 취급이었을 테니...
한국에서도 헬렌켈러 위인전은 딱 장애 극복한 부분에서 잘라먹지 ㅋㅋㅋㅋ
그리고 사회주의 운동 하면 그시대의 미국 정부가 늘 그렇듯
사람 취급도 안해주고 예비 테러리스트 취급하며 볶아댔다고
저 당시 사회주의 운동은 긍정적 면모가 훨씬 컸을텐데... 하필 어린 시절 위인전들 많이 내던 시기는 그런 거에 민감해서.
지금 시대 기준으로는 아마 평이한 성향의 사회 운동가 수준이었던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