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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느낌으로는 G건담의 동방선생님 -완- 이있다
다들 느끼긴 했지ㅋㅋㅋ
시리즈의 종지부로서 포만감이 너무 좋았음
이후 작품이 잘 나왔나 못 나왔나를 떠나서 잘 안 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긴 했을 거
정작 엔드게임 흥행에 가장 먼저 삼켜져서 부담감을 준 건 디즈니 놈들이었고.
결국 못 이기고 저 때 이후로 아, 그래? 영화 낸데? 이러거나 이거 정말
좋은 영화에요! 개봉 시기 때문에 저평가 받는 거에요! 이러는 팬만 남음...
실질적으로 보면 MCU의 시작인 아이언맨이 퇴장하고 정신적지주인 캡틴이 은퇴를 해버린 시점에서 더 나올것도 없었음 나와서도 안됐고
기껏해야 후일담정도로 풀어야했는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올마이트 vs 올포원 배틀이 그러하더라
새로운 히어로를 0에서부터 만들어도 되는데
자꾸 뭔 드라마넣고 이상한거하고 기괴한거 하고 사실 엔드게임도 아니고 그전부터 문제였던 애를 밀어주다 말아먹고
걔보다 더한거 넣고... 기껏 뭐 대단한거 하려다가 결말 딱 보통 수준이고
분명 빌런인지 히어로인지 모를 초인 보스는 진짜 존나 쎈 놈 나왔음
보이드, 레드헐크. 근데 얘네들이랑 힘으로 싸울만한 히어로가 팀 멤버중에 있었나?
전혀 아니었음 이거 진짜 큰 문제임
결국 그럴듯하게 해결했다고 해도 대화로 끝내는 히어로 영화를 누가 보고싶겠냐고
마틴 스코세지도 비슷한 이유로 히어로물의 종말이 올 지도 모른다고 했지
특히 캡철토 빅3이 한방에 다 빠져나가는게...
?? 그게 히어로 물의 끝이야
후에 나온 작품들 그냥 순수하게 못만들어서 망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