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깽은 반인륜이 주요 서사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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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깽은 반인륜적인 악행을 저지르는게 주가 아님.
평민을 깔보는 귀족이든.
고고한 이종족이든,
이용해먹으려는 상인&길드든,
약해보인다고 무시하는 기사&용병이든,
주인공(고딩)이 별 서사도 고뇌도 없이 얻은 힘으로 줘패고 꿇리는게 주인 장르였지,
인륜을 파괴하는 행위 그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는 장르가 아니었음...
인성이 나쁜편이라도 "내가 왜 너희 방식에 따라서 너희를 위해 희생하느냐?"였지,
"수틀리면 다 끔찍하게 조지는게 너무 즐거워"장르가 아니었음.
개박살을 내고 지옥에 쳐박아버리는 전개는 있어도 그 증오하는 행위 자체에 집착을 하고 참신하게 고통을 주는게 목표가 아님.
줘패는건 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발생하는 사건 중 하나일 뿐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