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달리 한국&일본선 소금밀매가 드물던 이유
과거 중국은 그당시에도 곳곳에 암염광이
대륙 전체에 퍼져있어서
비교적 생산단가가 훨씬 저렴해서
국가가 전매한건 일종의 바가지가 되어서
값싸게 생산된 소금을 빼돌려 밀매하는
염적이 역사적으로 기승을 부렸는데
한국과 일본은 암염광산이 없어서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이는 자염이었고
이때문에 기초적인 생산단가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서
국가에서 전매한건 똑같으나 중국처럼 마진이 좋진 않았고
설령 민간에서 사사로이 소금을 만든다고 염전을 해도
반쯤 방치하다시피(어차피 비싸서 마진이 안나오는 관계로)해서
단속을 하긴했는데 중국의 염적들과는 전혀 사정이 달랐다.
지금으로 비유하면 보이스피싱범이 일반직장인들 만큼도 못 버니깐 안하는거네
바닷물 끓여서 소금 만들면
장작값도 안나왔겠네 ㄷ
아닌데
멧돌에서 소금이 무한정 뿜어져 나와서 밀매할 필요가 없었는데
삼면이 바다에 산도 그렇게 많은데 우리나라도 암염굴 정도는 좀 주지..쪼잔하게
사실 암염은 정제 안하면 맛이 영 별로다.
옛날에야 그냥 짜면 된다고 먹었지만
서양에서도 천일염 좋다는 인식이 괜히 생긴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