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이쁘고 가슴도 크면 다인 삼국지[by 에푸킬라]
"어휴, 저번에 하다가 만 삼국지도 있었으면서..."
"또 삼국지 컨텐츠라니."
"뭐, 알겠고, 능력치 책정의 기준은 뭔가요?"
"저는 당연히 제갈량 역이겠죠?"
"그러면 지력의 기준은 가냘픈 정도인가요? 아니면 머리 색?"
"그러면 당연히 저기 저 하수구같은 여자의 지력은 한자릿수겠군요."
"...그, 그건 좀..."
"선생님께서 남긴 메모를 읽겠습니다."
"[무력 스탯은, 가슴 사이즈로 책정한다.]"
"라고 하시네요..."
"달랑 이 한 문장만 있어요."
"아니 그게 무슨..."
"모두 비키십쇼! 여포 장군 납시오!"
"아니, 그게..."
"확인 절차라도 제발..."
"저는 또 해설 역입니까..."
"뭐, 말할 수 있는 자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죠."
[호로관 전투]
"...역적 무리들은 들으세요!"
"후우..."
"저와 싸울 자는 앞으로 나오세요."
"오오... 역시 여포 장군."
"무력 최하위권인 이유 님, 어떻습니까?"
"은근슬쩍 부르지 마!"
"내가 왜 최하위권인데!"
"제가 왜 등장해야 하나요!"
"아, 당신은 좀 혼내 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오다니."
[꾸욱]
"꺄아악!"
"어딜 찌르는 거에요!"
"공융의 부하인 무안국은 여포에게 가슴을 찔리고 달아났습니다."
"거기까지입니다!"
"큭! 파르페를 얼마나 먹은 겁니까!"
"아니거든요!"
"공손찬 또한 여포를 당하지 못하고 쫓기던 그 때..."
"...성씨가 셋인 비합리적인 자, 내가 상대하겠어."
"장비가 나타나 여포와 자웅을 겨루기 시작했습니다."
"둘 다 여자니까 자웅을 겨룰 순 없어."
"시끄러워요..."
"하지만, 여포에게는 체육복과 수영복이라는 이격이 있었고, 니트만 입은 장비는..."
"점점 불리해졌습니다."
"역시... 아방가르드한 수영복이 필요해..."
"수영복은 저도 있답니다?"
"지켜보던 관우가 노란색 수영복을 펄럭이며, 둘 사이에 끼었습니다."
"거 참 파렴치하기 이를 데 없는 일기토네요..."
"모, 모두 사형이야!"
"선생님부터!"
"이럴 수가..."
"저도 여포는 아닐지언정 관우나 장비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아하하... 부러워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지켜보던 유비가, 휠체어를 밀며 뛰쳐나갔습니다."
"..."
"휠체어?"
"모두 지옥으로 보내버리겠어요!"
"특히 장비부터!"
"히마리, 아니 형님."
"우리는 같은 편인데."
"아, 그래요?"
"전탄발사!!"
"쿨럭, 쿨럭..."
"폭발로 수영복 끈이 끊어진 여포는, 결국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쿨럭."
"뭐?"
"여포 어딨어?"
"가장 중요한 장면이잖아!"
"어..."
"모두 최상위급 문관들이구나?"
[잠시 후]
"케헥..."
"뭐가 문제였을까...?"
[참고 자료 : 항우...?]
으헤...
문관 펀치 한번 보여줘?
수상할 정도로 잘 패는 문관
어디보자 키쿄는 성질이 더러우니 장소...
나머지 넷이 매칭당하기 전에 신속하게 선생을 두들겨팼다
성격은 둘째치고 사람을 두고 PLACE라고 부르다니...
유방으로 항우라는 모순
키쿄는 저기 끼이기엔 상대적으로 큰뎁쇼?
이정도면 작은 시로코급은 된다 보는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