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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분들은 후손들이 편안하게 담요 덮고 잘 수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할지도 몰라
누구털요?
아
어.. 이건 좀
덮으면 전사한 느낌일 것 같은데
사서 벽 한쪽에 걸어놔야 될거 같다
안빨고 더러워질수록 왠지 고증이 되는듯한 담요....!
이미 품절이잖아!
너무 성스러워서 원래용도로 써먹기가 쫌... 그렇다
나가토 인가 전함에서 쓰던 제국 군기를
거실 바닥에 깔고 쓰는 집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 왠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덮으면 되게 슬프고 한탄스럽고 원통하면서도 영광스런 감사함의 모습이 될거 같다.
덮고자면 죽은 독립운동가 같아져서 뭔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