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계의 영원한 ㄸㄹㅇ 골드쉽의 아빠.

스테이 골드

그리고 골드 쉽 성격 보면 알겠지만 이 말은 골드쉽보다 성질이 더 ㅈㄹ 맞았다.

일본 경마 역사에서도 얘 보다 성질더러운 말은 몇 없을 정도

성격과 달리 스테이 골드는 체구는 작았는데 그래도

덩치 큰 말들 상대로 이겨먹은 다음

현역시절 마방 보스 자리를 차지하는 등

진짜 성질머리가 끝내주는 말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역대급 지랄마 답게 종마 생활하러 간 새로운 마방에서도 대장노릇을... 응...?

애석하게도 스테골 만큼 미친 말인 사커 보이가 있어서 역관광 당했다고 한다

웬만하면 스테골도 반항했을텐데  찍소리도 못하고 갈굼 당했다고...

그리고 스테골은 이날 굴욕을 잊지 않고

 사커 보이가 자기에게 한 걸 고대로 배워서

사커 보이가 없어진 후 나중에 들어오는 말들을 갈궈 되며 마방 보스 노릇을 했다고 함

현역 때 좀 그렇게 열심히 달려보지 그랬니..

아무튼 저렇게 은퇴 이후에도 샤커 보이 빼고는 무서울 것 없이 날뛰던 스테골이었지만

새로운 천적이 생겼으니

그건 바로 커다란 회색 말

어느날 부터 커다란 회색 말만 보면 피해다녔다는데

이유는 회색 암말과 교배하다가 뒷발로 걷어 차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저 스테골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그 말은 대체 어떤 말일까?

우리 엄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