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가장 어이없게 해고된거 말해보자
생산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기계 만지면 나면 감전됨
멀티미터 대보면 미묘하게 전류 흐르는건 나오긴하는데
나 빼고 몇년간 감전된 사람이 없다고함
계약직 하나가 좀 따금한건 아무도 신경 안 쓰니
걍 일하다가 몇번 따끔따끔하다가 기계가 아얘 맛이감
수리팀 오니 기계 내부 뭔 센서가 타버렸다고함
교체하고 나서 몇번 따금따끔 전기 오르니 또 센서 태워먹음
그 센서가 몇십만 하는거라 이 일로 시말서 쓰긴 했는데
뭐 내가 일부로 조진것도 아니고 감전된거 보고한지라 별 문제 없었는데
이후 다른 잡일 시키다가 짤림
부당해고야 씻팔
검전기로 재취업해
부서가 사라짐
당신이 유게의 찌리리공 인가요?
네가 쓰던 장갑이 불량품이었다거나
해고는 아니고
한국인 조직 전체가 좌천 당함
우리 빠진 자리는 특정 나라 인간들로 채워졌고
이동한 팀에선 하루하루 사람 말라 죽이다가 결국 대부분이 퇴사 함
퇴시 사유가 하나같이 정신병 걸릴거 같다고
장비 오작동으로 사람 죽거나 평생불구됐어도 책임전가하고 묻으려 했을법하네. 당장의 수입원을 새로 찾아야 하는건 힘들고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난 전자 회사 개발실에서 일 할때 정전기 때문에 신경 많이 쓴 적이 있었는데. 출근때 문 손잡이 잡으면 거기서부터 튀기기 시작함.
유게이도 정전기 때문일까?
해고는 아닌데 신규 법인 만들어서 사업한다고 끌려가는 바람에 퇴직금 한번 정산 하고, 돌아오면서 한번 정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