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알고보면 은근 선택지 괜찮게 고른 새끼
바로 등신짓이라고 두고두고 씹힌 파리스의 선택

헤라를 택한다
=> 암만 연공서열에 자기를 떠받들어줬다해도, 헤라는 엄연한 가정의 여신임.
왕자님 된다고 조강치저 내버리고 튄 다음 유부녀 탐하고, 거기에 죽어가니 자기가 버린 조강지처 붙잡고 살려달라고 비는 새끼를 좋아할 리가.
약속? 개쩌는 왕권은 그만큼 쉽게 몰락 ㅆ가능입니다 하하하
아테나를 택한다
=> 아테나 최애픽이 그리스 장군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인건 둘째치고,
파리스는 그리스에서 천대받던 활쟁이인데 그마저도 전쟁 후반 전까진 무려 친형 헥토르가 쌍욕할 정도로 찌질하게 도망치고 숨어다녔음.
역시 아테나가 좋게 볼 여지가 ㅈ도 없음.
그래도 트로이 전쟁에서 필승할거라고?
그게 뭔 의미가 있는데ㅋㅋㅋㅋㅋㅋ
예언에 '트로이를 파리스가 멸망시킨다' 박혀있다니까ㅋㅋㅋ
논외) 제우스에게 바친다
=> 저 심판 자체가 제우스가 떠넘긴건데 다시 돌려주면 가암히 신을 능멸한 이하생략 확정.
위에 나열한 것들이 죄다 본인 성격상 생긴 결점같지만 뭐 넘어가고
걍 한잔해 어차피 예언상 너가 뭔 짓을 하든, 헬레네와 엮이든 아니든 트로이는 어차피 망할거고 너도 그 원인으로 좋은 꼴 못볼거 거진 확정인데
그래도 세최미녀하고 많이 해봤잖아ㅋㅋㅋ
그래도 어차피 죽을거 조강지처 오이노네하고 같이 잠시나마 훈훈하게 살 순 없냐고요?
그런 마인드를 가질 새끼라면 조강지처 순애 와이프를 애초에 버리지도 않아요 ㅇㅇ
결혼식 핑계대고
결혼식을 하는 여신- 테티스
에게 주는 편법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리스 신이다.
쪼잔하다
셋다 공격당함
'왕자님 된다고 조강치저 내버리고 튄 다음 유부녀 탐하고, 거기에 죽어가니 자기가 버린 조강지처 붙잡고 살려달라고 비는 새끼를 좋아할 리가.'
애초에 헤라에게 황금사과 준 시점에서 저건 없는 일이나 마찬가지 아님?
헬레네가 트로이에 올 일 자체가 없어지는 거잖아
성품이 저런데 헤라가 얼마나 총애하겠냐~ 얘기지
파리스 행보가 더따구인건 해당신인 아테나와 헤라가 축복을 안줘서 그런걸수도있음
헤라의 축복을 받았으면 아내에게 충실했을수있고
아테나의 축복을 지혜로 받았으면 헬레네를 택한다는 선택을 피할수있을테니
단순히 개인 귀책이라기엔 신들의 축복이 인성에도 영향을 미치긴하니까
전승 중에는 세 여신이 파리스가 누굴 고르던 보복하지 않겠다고 스틱스 강에 걸고 맹세했다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