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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자식이 있다니 일할 맛 나시겠는걸?
남자는 쓰러질수 있다
아들은 울수있다
군인은 패배할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럴수 없다
그럴수 없는게 아니라
실제 그러더라도
아닌것처럼 보여야하기 때문이다
가족에서 가장 큰 존재는 항상 아버지여야 하기때문이다
군인은 패배하면 안되지,,
갤럭시 버즈3 FE 바이럴이 아니었다니
아버지는 소리를 줄이던지 끄라던지라는 어머니의 외침에
괜히 날보며 투덜거리신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tv를 샀어야 했다고
아니... 내가 그거 안된다고 말했는데 쌩까고 고른거 아빠잖습니까
사회 초년생들이 격하게 공감하는 일반적인 다정한 가정의 모습이다.....
돈 벌어다주는데 마누라가 저러면 존나 현타오겠다
아프다잖아. 아플 때는 평소같지 않겠지.
아프다잖아. 저정도는 어지간해선 이해해주지
집안이 여초분위기면 아빠 취급을 뭔 벌레마냥 만들어놓더라
사회 분위기가 져주는 아빠가 좋은아빠 ㅇㅈㄹ이라서 뭐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음
알아주는 자식이 있어서 다시 일하러 갈수 있겠네요.
그래도 자식은 잘키웠으니 한잔하자구
애엄마도 아프니까 저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