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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 | 25/08/10 14:11 | 추천 10 | 조회 87

[유머] 카메론이 영화화한다는 [히로시마의 유령] 일부 내용.jpg +8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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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이 영화화한다는 [히로시마의 유령] 일부 내용.jpg


카메론이 영화화한다는 [히로시마의 유령] 일부 내용.jpg_1.jpg




1.


모멘트 제로(Moment Zero)에서, 8세 소년 타카시 타네모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이 밖의 관목과 나무 사이에서 숨을 곳을 찾아다니는 동안 그를 실내로 이끌어준 숨바꼭질 게임이었다.

순간, 타네모리의 교실은 그가 본 적 없는 가장 순수한 흰색으로 사라졌다. 두 손을 반사적으로 눈 위에 얹었지만, 닫힌 눈꺼풀 사이로 손가락의 뼈가 X선 사진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 순간, 그는 3층 학교 건물이 큰 종이 상자처럼 압축되어 1층 높이까지 줄어들 때, 그는 가장 바깥쪽 벽 근처에 형성된 나무와 돌로 이루어진 작은 동굴에 갇혀 위험으로부터 구해졌다.

밖에서는 눈부신 빛 아래에서 친구들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학교 안에서는 폭탄이 떨어진 날 살아남은 다른 아이는 소녀 미즈하 타카마 키쿠자키뿐이었다. 그녀는 그날 거의 12세였다.
미즈하는 자신이 어떻게 이 이상한 지옥의 모습 속에 있게 되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답은 너무나도 고통스럽게 단순했다.
반항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그녀와 많은 다른 8학년 소녀들은 '여름 캠프'로 대피되었다.

히로시마를 넘어 숲으로 둘러싸인 캠프에서 미즈하의 동료 캠퍼들 대부분은 아버지가 없었다. 왜냐하면 남성들은 태평양 전쟁에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 많은 아버지는 집으로 편지를 보내지 않았고 '실종'으로 기록되었다.


아이들은 어머니들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것을 싫어했고, 그들은 단순히 잔인해지는 것을 넘어 특정적으로 야만성을 키우기 위해 훈련받고 있었다. 9세와 10세의 소녀들은 날카롭게 깎은 대나무 창으로 훈련을 받았고, 방어와 찌르기 기술을 반복적으로 연습해 그 동작이 근육 기억이 될 때까지 계속했다.

병사들은 아이들에게 죽음까지의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이 그들을 포로로 잡으면 소녀들을 동물처럼 해부하고, ㄱㄱ하고, 먹어치울 것이기 때문이었다. 거의 그 순서대로.

밤에는 아이들이 히로시마에 있는 어머니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지시받았다. 미즈하는 말하지 않아도 그들의 편지가 새로운 '교사들'에 의해 읽히고 '사실 확인'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병사가 '나쁜 생각'을 암시하는 내용을 읽으면 처벌은 신속하고 잔인할 것이다.

“사랑하는 어머니,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삶을 즐기고 있어요,” 소녀 미즈하는 거짓말을 했다. “좋은 곳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할 테니까요.”

그녀와 친구 야스코는 나중에 진실을 썼다 : “전쟁은 운명에 불공정한 장난을 치며, 인간의 생명을 벌레 수준으로 격하시켜요.”

수용소의 벼룩과 이가 들끓고, 배고프고, 거짓말에 둘러싸인 미즈하는 탈옥을 감행했다. 누군가 그녀를 다시 잡으려 했다면, 추격에 나설 사람이 너무 적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축복받은 자비의 성모 마리아를 염두에 두고 미즈하는 이틀 만에 집에 도착하여 절하고 감사 기도를 올렸습니다.: “마리아님, 제가 히로시마에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채굴 캠프 25에서 영국 포로들이 죽음의 문턱까지 노동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던 그곳에서, 히틀러의 죽음에 대한 소문보다도 더 널리 퍼진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비행장이 카미카제 비행기의 최종 준비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채굴장의 언덕 꼭대기에서 그 끔찍한 광경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쟁은 정말로 동쪽의 어린이 십자군 전쟁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훈련된 비행사가 부족했기 때문에,” 23세 포로 존 바스터 (John Baxter)는 기록했다. “지역 학교들이 새로운 모집 대상자로 뒤져지고 있었고, 학생들은 자살 폭격기 조종사로 강제 징집되고 있었다. 우리는 매일 검은 기모노를 입고 이마에 땀띠를 두른 엄숙한 표정의 청소년들이 신토 사제와 공군 장교를 앞세워 기다리는 항공기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을 목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바스터는 소년들의 나이를 약 16세로 추정했지만, 일부는 실제로 14세에 불과했다.


캠프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곳, 두 번째 원자폭탄의 목표지점 아래에서 징집병 요시토미 야사미는 이미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었다. 16세였던 그는 수주 동안 연합군의 공중 정찰에서 잘 숨겨진 거대한 연결된 공장 동굴과 발사 터널의 심장부에서 일해 왔다. 야사미는 도구와 금형, 선반을 다루며 일회용 임무용 항공기용 정밀 부품들을 생산했다. 가장 소름 끼치는 것은 새로 도착한 공중 어뢰인 ‘오카’('벚꽃'을 의미하는 단어였다.)였다.

야스미는 이마니 상업학교에서 “황제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기 위해” 징집되었다. 최신형 “벚꽃 비행기”는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로켓선으로 홍보되었다. 새로운 모델들은 숨겨진 장소에서 캐터펄트로 발사될 것이며, 적군이 상륙하기 전에 미국 함대를 “맞이하기” 위해 연장된 사거리를 갖게 될 것이다.

새로운 오카 설계로 비행 훈련을 받기 위해 선발된 그 소년들은 '천둥의 신'으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식량 부족 시대에 존경받고 좋은 음식을 제공받는 것이 그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동굴 아이들에게 일부 정보가 유출되었다. 야스미는 오카 조종사가 작은 체격이어야 하며, 어깨 너비가 14인치에 불과해야 로켓 어뢰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자들은 징집되기 전에 모든 새 아이들의 어깨 너비를 측정했고, 그들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터널로 끌려갔다. 야스미는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두 번째 원자폭탄의 폭발이 일어난 날, 공습기에 대한 혼란스러운 무선 통신이 몇 분 만에 미로 안에서 갑자기 전력이 끊겼다.
산 전체가 흔들리고 흔들린 후, 터널 입구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생존의 희망이 없을 정도로 화상을 입고 상처를 입은 후, 야스미가 밖으로 기어 나오기 전에, 그 소년은 깨달았다. "이제 살 수 있겠구나."





3.

히로시마의 그라운드 제로 (Ground Zero) 지점에서 2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미즈하의 동료 입대자들은 그녀 주변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만든 폭발을 목격했다. 순간 제로: 먼 파란 하늘에 엄청난 번개가 번쩍였고, 그 다음 “산들 사이에서 작은 원형 구름처럼 보이는 것이 나타났다.” 창술을 배운 소녀 야스코 키무라는 이렇게 썼다.

“작은 원형 구름은 점점 더 커지더니 결국 버섯 모양을 이뤘다. 그 버섯은 매우 이상하게도 느린 영화처럼 서서히 자라났다.”

소녀 미즈하는 옛 학교로 돌아가서 반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허락받았다. 그녀는 건물의 깊은 곳에서 압축이 일어났을 때 그 안에 있었다. 거대한 목재 기둥들이 위에서 교차하고 얽혀 보호용 천막을 형성했다. 목재와 잔해는 미즈하를 양자 기관총의 첫 30초 동안 보호했다?감마선과 중성자 분사, 심지어 폭탄 자체에서 나온 철과 텅스텐의 DNA를 파괴하는 핵과 우라늄 조각들로부터도 보호했다.



10마일 이상 떨어진 원자폭탄 투하기 내에서, 이상한 새로운 물질의 조각들이 선장의 치아 충전물 속에서 멈춰서 방사선을 뿜어냈다. 그는 그 맛이 입 안에서 녹는 납 같았다고 회상할 것이다.

상승하는 구름 안팎에서 응결되는 물방울들은 폭탄의 창조자들도 두려워했을 새로운 입자들과 함께 회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사선을 내뿜는 물방울들은 미즈하의 동네 위로 수평으로 불어오는 폭풍처럼 내려와,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2차 방사선 노출량의 3분의 1 이상을 가했다.

미즈하는 8세 타네모리 소년과 거의 동시에 땅을 파고 들어가며 표면으로 기어올랐고, 타네모리 소년은 몇몇 친구들이 여전히 숨바꼭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재로 뒤덮여 움직이지 못한 채 얼어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4.

북쪽, 미사사 다리 근처에서 2살이 된 사다코 사사키는 어머니와 다른 어른들이 물을 퍼내려고 애쓰는 동안 반쯤 가라앉은 어선에 앉아 있었다. 사다코의 오빠 마사히로는 겨우 4살이었고 일을 도우려고 했다.

화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10여 명이 배에 올라타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마사히로는 한 남자의 손을 잡고 힘껏 당겼지만, 조타석에서 명령하는 목소리가 그를 멈추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람을 태우면 배가 침수될 거야. 지금은 자비로움을 보일 때가 아니야. 그건 우리 모두를 죽일 뿐이야.” 소년은 배의 가장자리에서 물러나 폭발로 손상된 목재 조각에 힘껏 앉았다.



어선에서 구명정으로 변한 배에서, 검은 비바람 사이로 간신히 보이는 곳에서, 불의 회오리가 도시에서 가장 높은 백화점보다 더 높이 치솟았다?20층, 아니면 30층 정도였다.

또 다른 불의 뱀이 가까운 해안에서 태어나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이 그 옆에 나타났다. 또 다른 것이. 또 다른 것이. 강 양쪽에서 마사히로의 세상은 불가능한 이미지들의 갤러리였다.

한쪽이 찢겨진 2층 집은 모든 가구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불에 휩싸여도 식탁 세팅은 완벽히 자리 잡고 있었고, 전체 구조물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물에 빠질 때까지 모든 것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어두운 비가 불빛의 눈부심을 가려주기도 했지만, 공기는 여전히 놀랍도록 뜨거웠다. 갈증에 쫓겨 마사히로와 그의 두 살 여동생은 입술에 묻은 더러운 검은 빗물을 핥았다. 그 맛과 냄새는 금속 같았다. 그러나 비는 시원하고 차가워서 배에 탄 누구도 그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들이 지난 몇 분을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 같았다.







5.

폐허로 변한 들판에 떨어진 전기선과 전화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곳에서 소녀 미즈하는 학교 근처의 폐허를 뒤지며 아버지를 알아보았다. 그녀는 그에게 달려가며 너무도 기쁨에 차 있었고, 미즈하의 딸(아직 태어나지 않은)은 어둠 속에서의 이 드물고 순간적인 빛의 순간을 재현하게 된다.

그가 흡입하거나 섭취하거나 흡수한 염색체 파괴성 방사성 동위원소의 종류와 수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했다. 뜨거운 지역으로의 각 방문마다 방사선 중독은 미즈하의 아버지를 표적으로 삼아, 그의 친절함과 인간성 때문에 그를 죽이고 있었다.

미즈하는 미래 세대에게 원자폭탄 조사 의사들이 항상 그녀를 찾아와 혈액 샘플을 요구했지만, “의료적 치료는 결코 제공하지 않았다. 단지 사탕만 주었을 뿐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1950년, 미즈하는 자신의 백혈구 수치가 계속해서 급등락을 반복하며 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장기간 저조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결국 가족 의사로부터 그녀가 말기 상태이며 의학으로 그녀를 구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의외로 덤덤하게 서술하는데 맵네 일본 제국주의 지적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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