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입장으로 믿기지 않는 게 하나 있음
난 이룬 게 없는데
난 아직 자가주택 하나도
내 이름 앞으로 돌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내 처자식도 없는데
아직도 재미난 게임이나 하고싶고
마냥 십덕질이나 하고싶고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피씨방 다니던 때랑 비교해서
정신이 성숙해졌다고 보기도 어렵고
근데... 중년이야?
인생 생각보다 빨리 흘러감
나한테 와서 큰절하고 아버님 하고 불러도
옛다, 가면서 쩡 사봐라 하면서 줄 용돈이나
들려줄 개쩌는 이야기는 없으니 알아서 하도록
유게이 타운을 만들어서 노년에 모여살면
될거같다 ㅎㅎ
내집마련이뤄도
아무것도없음 직장은타지에있어서
내가살지도않음
다들 비슷하지 뭐..
ㅠ,.ㅜ
덕분에 나도 중년인거 인식하네
서글프다
그런거 아직 재밌으면 그래도 괜찮네
난 망했어..
늦구나 알아차리는 것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