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이 작가는 일부러 전개를 돌아가는 것 같음
2부는 여기서 끝나는 게 더 현실적임
생물의 정점이고 거품 프로텍터고 간에 카즈는 생물이고
현실적으로 카즈라고 해도 마그마 속에서 살아나갈 방법은 없음
프로텍터 생각을 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마그마와 일체화 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이렇게 끝나는 게 비현실적임
실제로 암석이라 보기도 애매한 가벼운 화산재도 극히 일부만 우주로 날아감
대기권 탈출을 위해서 무지막지한 운동량(초속 11km 이상x암석의 질량)을 가져야 하는데
파문으로 화산의 폭발력이 증가해서 암석이 대기권을 탈출했다고 해도
그대로 카즈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부에서도 이렇게 돌아가는 결말이 꽤 있는 걸 보면
그냥 비현실적이라도 극적인 결말을 내고 싶은 것 같다
그것이 바로 기묘한 거니까?
비현실적인걸로 깔려면
애초에 완전생물부터 까야 되는거 아니냐....
생물을 너무 우습게 보는거 같은데 마그마 끓는데서도 생존하는 미생물은 얼마든지 있어... 오히려 저 정도로 압도적인 질량비율에 짧은 시간이면 못 살아남는 쪽이 말이 안됨
확실하게 말하지
마그마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물은 없어
이녀석 지금 죠죠를 보고 말이 되냐고 말하는 것인가
근데 카즈는 안죽어
어떤 적절한 타이밍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는게 죠죠니까 ㅋㅋㅋㅋ
솔직히 흡혈귀가 파문도 안 실린 주먹 얻어맞고 코노디오가 코노디오가아아앍 하면서 재생도 못하고 빵 터지는것도 어떻게보면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또 어떻게보면 스탠드체가 산산조각 났으니 본인도 그 꼴 나는게 맞기도 하고 ㅋㅋ
원래 구도를 중시하는 양반이니 그러려니.
괜히 나레이션이 지구가 추방한다던가 에이자의 적석 떡밥이라던가 다 해결하는 묘수였던건 맞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