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들의 치졸함이 제대로 드러났던 일화.JPG
신을 업신여기며 자기가 베짜는 솜씨가 더 뛰어나다 자부한 아라크네를
아테네 여신이 나무라는데 그러면 베짜기 베틀로 승부하자고 아라크네가
제안. 베짜기 배틀에서 실제로 아라크네가 만든것이 좀더 뛰어난 것을 본 아테네는
아라크네가 찬 베를 찢어버리고 아라크네한테 최면 어플사용해서
본인이 잘못한것 처럼 여기게 만들어 아라크네는 자살함. 죽은 그녀를
거미로 바꿔 평생 베를 짜게 하는 티배깅으로 완성됨
*주의 : 1% 각색이 들어갔음
아테네말고 헤라를 모셨어야했어
아테나 : 어...... 아주머니, 아무리 그래도 아빠의 친누나이자 아내라고 해도 그건 너무 한 건 아닙니까?
원시고대 2차창작
그리스의 선진 커미션문명이란..
아니 베로 짠게 우리집 추문 가지고 패드립치는 일러스트면 걍 맞아야지
신이란 작자들이 어느 인간보다 옹졸하고 치졸함 ㅋㅋㅋ
아라크네는 자업자득이지
쩌는 베짜는 실력으로 아테나를 비롯해서 신들을 모욕하고 결정타로 아테나 아버지이자
그리스 주신인 제우스를 패드립했는데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도 저건 못 참고
그나마 실력은 쩔었다 하고 인정하고 거미로나마 살려준 아테나가 오히려 보살임
신들의 잔혹함과 냉정함을 다룬 일화와 다르게 이건 아테나의 자비를 보여준 일화임
근데 저건 아테나가 아라크네 어떻게든 살릴려고 했다는 해석도 있음
그냥 냅뒀으면 다른 신들이 진짜 엄청난 벌을 내렸을지도 몰랐다고 하는 말이 있거든
공적인 자리에서 아빠 패드립 맞았는데 참으면 성인이지ㅋㅋㅋ
니 애비 ㅂㅅ ㅋㅋ 하는데 미친 냔이지
그리스 신들이 인간적이다보니 못난 것도 있는데 좋은 점도 있음
진짜 어지간히 딥한 잘못만 아니라면 실수로 인한 잘못 정도는 프시케와 비너스처럼 며칠 밤샘기도정도로 마음 풀리고 넘어가 주더라
용서받지 못한 경우는 진짜 옆에서봐도 님 목숨 한 아홉개는 됨? 싶은 것들이었지
이야기 버전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아테나는 아라크네에게 지금이라도
반성하면 용서해 줄 수 있다고 몇번이고 기회를 주긴 했음
크로노스 : 손녀년 수준 ㅉㅉ
실력대결에 내용가지고 뭐라고 한거라고 하면 좀 치졸해보이는데
실력대결이라고 상대방 패드립한다고 생각하면 아라크네가 잘못했음
그래서 올림푸스 가디언에선 제우스가 아라크네를 번개로 죽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