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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는 신들도ㅜ예정된 운명을 벗어 날 수 없어서
트로이 멸망은 피할 방법이 없지
제우스:아 ㅋㅋ UR떴고 스토리 다깼는데 나머지 잡레어들 다 갈아버릴 기회는 못놓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주인공인 테티스에게 줬으면 다들 좋게 넘어가지 않았을까??
개같은 년들 저상황이 답은 있냐.
저러면 트로이 멸망만으로 안 끝나고
애?꿎은 그리스인들한테까지 엉망진창으로 저주가 번질 듯.
근데 안될 거 알아도 저게 최선이긴함
되도 않는 수작질이냐? 라고 욕이든 벌이든 받을 순 있을 건데
그게 아내에게 버림받고 부모님 살해당하고 천천히 죽어가는 최악의 결과까지는 안나왔을거임
죄도 안지은 필멸자가 살려고 대가리 박았는데 그걸 진심으로 패는 건 아무리 그리스 신이라도 그러진 않음
현대적 시각으로의 재해석은 당대에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
에리스가 자신의 뜻대로 안 되자 분탕치려옴
운명의 여신이 운명 지은 트로이의 멸망이 안되어서 다른 일이 터짐
진짜 사는 방법은
'저 따위 무능하고 미천한 놈이 위대하신 여신님들을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오니. 벌을 내려주시옵소서.'
하고
'가정을 지키시는 최고의 여신과, 지혜를 내려주시는 최고의 여신과,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최고의 여신 세분 앞에 미천한 저따위가 어찌 판결을 내리겠나이까? 죽여주십시오....'
하고 머리 박으면 '하 씨 칭찬 개잘하네.' 하고 넘어가줄 확률 90%에
살아 넘기면 제우스랑 헤르메스에게 '저에게 헤르메스 신처럼 재빠른 순발력을 내려주셔 감사하옵니다' 하고 제물 바치면 100% 제우스가 커버쳐줌
애당초 제우스 이새끼가 선택한거라 ㅋㅋㅋㅋ
내가 제일 예뻐 하고 자기가 먹어버린 다음 신벌을 받아 죽는게 가장 신들 입장에서 골치아픈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