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드라마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행보관, 엎드려뻗쳐어어어어어!!!!"
(땡그랑.)
"....야, 내가 지금 잘못 들은거지?"
근데 쟤도 2부에선 나름 정신차린 캐릭으로 나와서 좋더라
좀 띨띨하고 눈치없어서 그렇지
아는 착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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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같은 악당놈들이랑 다르게 진짜 그냥 뭘 잘 몰라서 그랬던 녀석...
진짜 말 그대로 애는 착해 임
착하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데 눈치와 개념이 좀 부족한 아이 ㅋㅋㅋ
모자르지만 사람은 착해
육사 출신 대대장이 FM이였는데 자기가 신입 소대장일때 저랬다 하면서 썰 풀면서 그래도 된다 해서 부사관이랑 사관이랑 관계 ㅈ망한 세계관에서 생활한적있음
미친 놈 같은데 부사관이 지더라 ... 대대장은 뭐 서로 존중만 해줘라 이랬음
이 드라마로 처음 접해서 연기 맛깔나게 잘한다 싶었던 사람
소년시대에서도 연기 좋았지
군대 체질이 아닌거 같긴 한데 사람이 착하긴 함
근데 자기 삼촌뻘 나이인 행보관한테 지랄한건 커버쳐주기 힘든 것도 맞음
나 저 때 군인이었음
애들이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그렇게 좋아하더라
진짜로 그냥 몰라서 그랬던...
그래도 나중에 중대장에게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모습보면 발전하는 캐릭터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