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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까봐 퇴사 못함 ㅋㅋ
이미 취직전에 겪어보기도 했고 ㅠ
나도.....찬바람무섭고 나따위 나가봤자 모아논거 까먹기만 할거같아서 다니는중 아직까지 매일 배우고있어서 다행인데
언제 좀 따뜻해질지 모르겠음.....
내가 실업급여 받으면서 6개월 쉰적 있는데 한 2개월까지는 좋다가 3개월부터 슬슬 불안감 찾아오더니 5개윌쯤 지나니까 될대로 되라 자포자기 하게 되더라
그러다가 다행이 6개월 지나고 7월 되기 직전 취직함
여유 있으면 무기력하게 사는 것도 괜찮지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에 빠진 거 같네.
그러면 늪에 빠진 거처럼 서서히 하지만 쉼없이 계속 잠겨들어가서 나중가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활동도 잘 안되고 빠져죽게 될 것처럼 되더라
처음에 번아웃 와서 퇴사하면
잠만잠. 한 이주일 정도.
삼주차 정도 되면 뭐 게임이라던가 취미라던가
다른걸 조금씩 해봄
그러다 한달즘 지나면 통장 잔고가 남아 있다 해도
인간이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함
막 의욕이나 향상심이 생김
그럼 번아웃이 치료되고 있는거임
그렇게 다시 일을 시작하면
일주일 안에 출근 하자마자 집에가고 싶다로 돌아옴
돈만 있으면 걱정이 없어서 그냥 놀아도 즐겁긴해
내가 개발자취직 못할거같아서 노선틀고 노동중인데 일하면서도 저렇게 늪에 빠진 느낌임...타협해서 그런가
은퇴를 하려면 배당/월세 등 현금흐름 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만큼의 자산을 보유한 다음에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