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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언젠가 엄마가 말했던 다이소에 갈일 있으면 사와 라는 물건이 기억이 안나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엄마도 기억못함
다이소만 가면 건프라 만들때 쓸 도구들 한개씩 집어오게 됨...은근히 많더라
살 건 미리 적어가서 이 문제는 괜찮은데 꼭 내가 사고싶은 건 근처 지점에 없다는 게 문제임
그럴 땐 다이소 직원분한테
'제가 뭘 사려 했는지 잊어버렸는데 찾아주실래요?' 하면 찾아줌
집에와서
아 ㅅㅂ 에어컨리모컨 AAA 건전지
메모를 해도 메모했던 걸 집에 와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