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나 짤로만 대충 훑어보고 그 작품을 다 봤다고 생각하고

평가 내리는 유형

요즘 소비 형태가 숏폼으로 단편적인 소비층이 늘고 있는데

문제는 그 단편적인 모습만으로는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절대 알수도 없을 뿐더러

저런 쇼츠나 짤로만 이루어진 내용이 작품 속 내용과 일치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저렇게만 봐서는 작품에 대해 제대로 말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인들이 더 잘 안다는 듯이 말하면서 작품을 폄하하는 경우가 자주 있게 됐다.

특히나 원피스 쇼츠 같은 경우 워낙 장편으로 연재되다보니

과거에는 원피스를 봤지만 현재는 다양한 이유로 보지 않고 과거의 기억에만 머문채로

쇼츠로 보면서 왜곡된 정보로 까내리기 바쁜 사람들이 많은데

저 짤에서도 오다는 베가펑크 같은 디자인만 좋아하지만 편집부에서 억제기로써 역할해줘서

카이도우 해적단의 킹 같은 디자인이 나온거다 식으로 왜곡된 정보를 주고 있다.

저런 유형의 오타쿠 유형을 볼 때마다 짜증만 나고 어차피 말해줘도 듣지도 않다보니

그냥 저런 쇼츠 자체를 꺼리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