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에서 빌런 만남ㅋㅋㅋ
부산 가야해서 무궁화호 탔는데
내 자리에 무수히 많은 짐이 있어서 옆으로 밀어놓고 탔는데
갑자기 뒷자석 아줌마들이 나한테 소리치면서 뭐하는 짓이냐면서
못해도 위 선반에 올려둬야하는거 아니냐함
아 ㅅㅂ ㅈㄴ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안나오더라
그쪽이 알아서 올리라하고 걍 무시하고 옆에 있는짐도 바닥에 걍 다 던지고 밀어버림
하필 뒷자리라 5시간 동안 부산가기 쉽지않을거같다ㅋㅋㅋㅋ
벌써 뒤에서 투덜거림
가성비 좋은거같아서 타봤는데 역시 가격이 싸니까
신기한 경험하네 ㄷㄷ
세상에 비교적 ㅂㅅ이 많아
5시간동안 싸우자
잘했어 바닥에 밀어야 만만찮은거 느끼고 지랄 덜함
지랄엔 지랄이지
열악한 이들이라 해서 반드시 빌런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못 배운 이들 중에 빌런이 많아지긴 함
내 느낌적으로 빌런 비율은 비슷한테
통상적으로 100명에서 1%면 1명이지만, 1만명에서 1%는 100명이라서,
부자 빌런보다 가난한 빌런을 만나기가 훨씬 쉬움....
짐칸 위쪽인거 아시는 양반들이 남의 자리에 짐을 올려두셨어?
지들이 개짓거리 해놓고 시다짓까지 해주길 바라네 병11신년들 ㅋㅋ
잘했음
잘햇어. 저딴 빌런들에게 정중하게 말해봐야 만만하게 보고 계속 개지1랄하더라
짐들 바닥에 확 밀어버린거 잘햇어
저런 찌1질한 빌런들은 상대가 한성깔 하고 무서워 보이면
개지1랄 함부로 못함
잘햇어. 계속 궁시렁 거리면 반말로 대면에 걍 박아버려.
무궁화랑 KTX는 확실히 사회의단면을보여준다
무궁화의수많은비매너진상들이
무시하기엔 진상이 장난아닐건게 무궁화면 존나 오래걸릴거고
존나 힘들게 부산가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