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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고기노예" 김민웅 측 입장문에 대한 반박글 입니다. +132 [1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76816

안녕하세요


"청담동 고기노예" 글을 올린 본인입니다.

제가 올린글에 많은 공감과 위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저쪽이 올린 말도안되는 입장문을 보고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배신감이 들지 않게 하고자 한번 더 

글을 남깁니다. 폭로전같이 되어버린 이 상황에 피로하시겠지만 이것에 마땅히 제가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기니 저의 입장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배드림에 얼마전 글을 올렸고 그 글의 중심이 되는 김민웅씨는 본인이 아닌 법무법인 필의 이름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 본인이 대처하지 않고 변호사 뒤에 숨어서 저를 포함한 별 이상한 내용들 다 짜깁기 해서 논점흐리기를 하는 모습에 정말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우선 그들이 말한 내용에 대해 하나씩 반박하고자 합니다.


1. 김영상은 도산정육에서 일한 사실이 없다


저는 도산정육에서 주6일, 하루도 빠짐없이 근무했습니다. 서빙, 정리, 청소, 고기굽기까지 전부 제가 했고, 그 장면은

사진, CCTV, 증언 심지어 김민웅씨와의 카카오톡에도 남아있습니다.


"여자 데려간다, 준비해놔"

"고기 질기다. 고기 신경써라"

이런 지시를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일을 시켜놓고 이제와서 없던 일이라구요?


첨부1) 제가 도산정육 매장에서 택배를 받은 문자 내역입니다.


KakaoTalk_20250806_165955450_01.png

 

첨부2) 지금도 도산정육에서 근무하고 있는 점장(김민웅친구)과 나눈 대화 내용



KakaoTalk_20250806_165955450_02.png

 

 

KakaoTalk_20250806_165955450_03.png

 

2. 급여를 요구한게 사기다


저는 단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돈버는 법 알려준다는 말만 믿고 참았는데, 결국 다 거짓이였습니다. 3천만원 넘게 밀린 임금, 저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했을 뿐입니다. 그걸 사기라고 고소했다니,, 이게 상식입니까.?

교묘하게 제가 비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홀리카우라는 곳은 홀리카우에서 투자 및 브랜딩 한 "함양숯불회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홀리카우는 23년 11월부터 24년 3월 까지만 운영 후 정리하였고 겹치는 기간이 있어서 의아하시겠지만 업무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라서 오전 9시부터 출근하였고 그 후 바로 도산정육으로 넘어가 오후 5시부터 12시 길게는 새벽까지도 일을 하였습니다.

함양숯불회관의 월 급여는 세전 210만원이였고(세후 195만원정도) 퇴직금으로 2,253,319원 수령하였습니다.


KakaoTalk_20250806_171216154.jpg

 

김민웅씨가 주장하는 홀리카우에서 받았다는 급여는 별도 법인이고 일한것에 대한 정당한 금액을 받은 것입니다.

이 비용으로 도산정육에서 일한걸 줬다고 생각한다고 하면 저는 시급 7000원도 안되는 일을 한셈입니다.


3. 김민웅 본인은 도산정육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


매장 이름, 인테리어, 메뉴 구성, 와인리스트, 인스타 콘텐츠까지 김민웅씨가 직접 주도했습니다. 초기 인스타그램은

김민웅씨 지인이 운영했고, 매장에 와서 지시하는 모습도 직원들이 다 봤습니다.

본인의 색깔이 그대로 반영된 그러면서 이슈가 터지자 모르쇠하는 그림자 사장이었습니다.


4. 스트립쇼는 허위?


아닙니다. 이건 진심으로 제가 반대한, 김민웅씨 본인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제가 고기굽던 복장 그대로 지하 클럽에 내려가서 여자분에게 옷을 벗으라고 하라구요? 어두운 커튼, 레깅스 복장, 그 상황을 직접 제안하고 여자에게 시킨건 김민웅씨 입니다. 그 후 그 여성이 행동으로 옮긴것도 사실입니다.


5. 유튜버 공모


저기서 얘기하는 유튜버와 저는 아무관련도,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직접 만나거나 연락한적도 없습니다. 단지 그럴것이다라는 추측으로 엮는건, 진실을 흐리기 위한 물귀신 작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6. 스토킹 고소 진행중


경찰은 '스토킹이 아니다'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에 따른 자료도 제가 첨부해 올렸었는데 언론 플레이용으로 '스토킹 고소중'이고 제가 불출석중이다 라고 포장합니다. 이쯤되면 피해자 코스프레가 정말 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가진것도 없고, 권력도 없습니다.

그냥 일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 당연한 바람이 지금 이렇게까지 왜곡되고 짓밟히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참아왔던 고통을 드러내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많은 응원들 주신만큼 끝까지 맞서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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