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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버섯돌 | 00:58 | 조회 0 |루리웹
아............올해 여름이 참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힘이 드나봅니다...요 며칠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들 소식이 두 번이나 올라오는걸 보면요....ㅠㅜ 붙어다니던 두 아이들 중 하나가 떠나면 남은 하나가 참...많이 힘들어하죠.... 아이고오...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자꾸 말을 더듬게ㅜ됩니다... 초코야...파이야....어떻게 가는 길이 힘들진 않았는진 모르겠다 집사님이 밤마다 꿈에서라도 너희들에게 간식 주려고 매일 달려가실텐데 그 간식 많이 먹고 꿈에서라도 집사님이랑 실컷 놀았으면 좋겠어... 저희집 17살된 고양이 고리도... 요새 너무 힘들어하고 한쪽 눈이 이상해서 큰 병원으로 검사 예약해 놨어요... 작성자님 글 올리신거 진작 보고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 답글을 바로 올리지 못했어요ㅠㅠ 초코랑 파이 분명히 따뜻하고 포근한 무지개나라에서 뒹굴뒹굴함서 잘 놀고 있을 겁니다 너무 울지 마시라고는 안 할테니 식사만 거르지 마셨음 좋겠어요... 끼니 거르시면 슬퍼할 힘도 안 나니까요.... ㅠ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애들 빈자리가 참 크네요 일할땐 정신없는데 집에오니 그자리가 너무 커다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ㅎㅎ 충전님 아이도 무탈하게 검사 진행 하길 응원해요
MOVE_HUMORBEST/1786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