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서 우연히 먹게 된 미친 버거
내 일정: 출장가서 샌프란->뉴욕->포트마이어스 지옥의 미국 3중주
현지 맥도날드고 셱ㅅㅅ 버거고 인앤아웃이고 다 그닥 별로였음. 딱히 한국에서 먹을 때에 비해 감동이 안느껴짐
게다가 가격도 조오오오온나 비쌈
단품버거가 최소 10불이고, 음료+감튀 까지 하면 최소 12~15불쯤 나옴.
아니 단품 버거가 만 오천원쯤 한다니까요?
마지막 일정인 포트 마이어스
샌프란이나 뉴욕에 비하면 작은 도시여서 숙소도 후미진 곳이었음.
근데 저녁을 못먹어서 너무 배가 고픔
호텔 밖에 나가보니 식당이 하나 있음. 찾아보니 버거집이더라
현지 체인점인 건가?
안은 꽤나 깔끔했음.
보통 버거집하면 빨간색 유니폼 떠오르는데 이 쪽은 파란 유니폼이라 좀 색다르더라
가격
대부분 모든 버거 5~6불대
왜이리 싸지? 개싸구려 패티 쓰는거 같은데 배만 채워야겠다라고 생각함
먹고 난 후
단언컨대 내가 먹은 버거 TOP5 안에 들어감
아아...맥도날드나 셱셱에선 체감하지 못한 천조국 형님들의 기상을 드디어 느꼈습니다...
귀국하고 찾아보니 미국 전체 브랜드 중 20위권에 안착해있는 중서부에서 유명한 현지 브랜드라 카더라
20위권 안착이면 더 쩌는 버거도 있단거네.
여기선 또 7위라고 하는거 보면 오락가락하나봄
거의 김치 논쟁 급으로 버거논쟁을 펼치는 나라라서 그만
나 요근래 큰맘먹고 파이브가이즈 먹어봤는데 대실망했음 ㅠㅠ
컬버스 맛있지
컬버스?
영어고수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파란옷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