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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는 아이의 무한한 역량을 믿고 온전히 맏기는 게 꼭 필요할때가 있나봅니다.... 제가 아들 3살 때 부터 5년후쯤엔 피아노 콩쿨을 내보내리라!! 하고 아들을 직접 가르치다가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피아노 뿐 아니라 음악에도 진저리를 치는 상처투성이 아들만 남아있더군요....ㅠㅠ 뒤늦게 아차 싶어서 되돌려보려했지만 잘 되지 않고 안타까운 세월만 속절없이 흘렀는디 아들이 중학교 들어가서 같은 반 아이들이 학교와서 피아노를 치는 걸 봤다고 얘길하길래 (그 말 속에 부러움이 들어있더군욬ㅋㅋㅋㅋ) 은근슬쩍 학교 음악쌤께도 살짝 말씀드려서 아들을 부추긴 후에 배우고 싶은 악기가 뭐냐고 물어보니 굉장히 시크하게;;;; 그냥 집에 피아노 있으니까 피아노 하지 뭐 라는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알아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집에서 젤 가까운 학원에 등록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지금은 틈만 나면 학원에서 배운 걸 뚱땅뚱땅 거리면서 좋아합니다~~ 제 욕심이 앞서서 아이를 다그치지 않았다면 음악은 듣는 즐거움도 크지만 직접 연주하는 즐거움도 못지 않게 크다는걸 (물론 배우는동아뉴환장할 것 같은 순간이 끝이 안 나게 계속되긴 하겠지만ㅋㅋㅋㅋㅋ) 진작 알았을텐데 말이지요... 제가 아들의 즐거움을 제 이기심과 욕심으로 그동안 빼앗아버린 것 같아서요 지금 같은 자리에서 열두번째 틀리고 있는 아들의 피아노 소리를 혼신의 힘을 다햌ㅋㅋㅋㅋㅋㅋ 참고 있나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틀리던가 말던가 아들이 피아노 앞에 앉아서 뚱땅거리는 소릴 듣는게 더 좋긴해욬ㅋㅋㅋㅋㅋㅋㅋ
아하;;; 여기도 오타 작렬이네요잉;;; 배우는동아뉴환장할 것 같은 순간이 ==> 배우는 동안 환장할 것 같은 순간이;;;; 입니다요...ㅠㅠ
맏기는게===> 맡기는게 입니다요 아오!!! 빨랑 이놈의 노안안경 도수 올려야겠어요 ㅠㅠ
덜 자란 새싹에 물과 비료를 과하게 주면 뿌리가 채 내리기도 전에 썩거나 오히려 말라죽는 경우가 많죠. 적당히 마르고 거친 땅에 뿌려진 씨앗이 싹을 틔우면 그 뿌리는 더욱 무성한 법이구요.
홀씨 아니고 홑씨 입니다(소곤소곤) (참고로 홀씨는 포자, 무성 생식 세포입니다)
제 목표가 저희 아기에게 피아노 가르쳐주기였는데... 허허허... 아무래도 엄마가 가르쳐줄 수 있는것은 제한적인거겠죠?? 믿고보내는 학원을 알아보는게 빠를 수도 있겠네요ㅠㅠ 엄마도 나름 체르니 40까지도 쳤는데...ㅠㅠ 전공할거 아니니까 띵똥땡똥 정도는 알려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MOVE_HUMORBEST/178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