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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는소.. | 03:28 | 추천 101 | 조회 946

[억울합니다] 22년 9월 강남역페라리 사고, 접촉도 없는데 억대 배상까지 이거 맞는 판결 인가요? +92 [17]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7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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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을 겪고 있어, 보배드림 여러분께 도움과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2022년 9월 9일 밤 11시경, 당시 뉴스에도 보도될 만큼 서울 강남대로에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K7 차량과 페라리 차량은 나란히 신호 대기 중이었고, 신호가 바뀌자 서로 경쟁하듯 급가속하여 출발,

K7 차량은 페라리를 추월하기 위해 좌측 깜빡이를 켜고 무리하게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라리 차량과 K7 차량이 충돌, 반대편 차선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K7 차량의 경쟁심과 무리한 추월 시도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제 차량은 단지 우회전 해 3차로로 합류하려 했을 뿐, 물리적 접촉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5차로 대신 3차로로 진입했다는 이유만으로 과실 80% 판결을 받았습니다.

제 차량은 렌터카 였으며 제일 비싼 보험을 들고 탔음에도 대물보상한도가 1억원 뿐이였고

보험사는 대물보상한도인 1억원만 보상하게되어

결국 보험사 간 재판에서 대물 비용 2억 3천만 원 중 1억 3천만 원을 부담하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들어온 구상권 청구 소송 1심 화해 권고 결정에서도 9,800만 원 배상 권고가 내려졌고,

기한 내 항소하지 않으면 그대로 확정될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에는 본인 차량이 본 차로로 합류하는 장면이 명확히 담겨 있으며

당시 4차로 5차로에 다른 차량들이 거의 정차해있었고 앞으로 직진했어야했던 저는 3차로로 합류하려

방향지시등 점등 후 느리게 서행 하였습니다.

 

당시 , K7 차량과 페라리 차량은 본인 차량의 합류 상황을 충분히 시야에서 인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이 확인됩니다.

해당 교차로는 좌측·우측이 동시에 신호가 바뀌는 ‘동시신호 교차로’로,

사고 영상에서 반대편 차선 차량들은 녹색 신호로 점등 후 1초 뒤 신호 대기 중이었던 곳 바로 앞 정지선 통과 ,

2초 뒤 안전선 앞에 위치해 있었고


K7과 페라리 차량은 녹색 신호로 점등 후 1~2초 만에 신호 대기 중이었던 곳을 지나 건너편 정지선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처럼 제 차량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임이었음에도, 과속 및 무리한 추월 경쟁을 하다가 사고를 유발한 것은

오히려 두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제게 80%의 과실을 부여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K7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사고 당시 제 챠랑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 MBN 뉴스 영상의 댓글에서,

K7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이 레이서 출신이라 주장하며 본인 차량 번호까지 남기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카레이서 출신이고 고급 스포츠카도 나를 이길 수 없다."

“페라리 운전자는 음주였고 경찰이 은폐하고 있다.”

“내가 먼저 깜빡이 켜고 진입했으니 페라리는 비켜야 했다.”

“다친 건 안타깝지만 그렇게 운전하면 안 된다.”

댓글은지금도존재하며, 차량번호와진술의정황상 K7 운전자의발언으로강하게의심됩니다


현재 사고 당시 CCTV 영상,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사고 약도, 보험사 민사 소송 판결문을 보유중이지만,

업로드시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해 추후 확인 후 공개 가능하면 하겠습니다.


단순히 3차로로 바로 진입했다는 이유만으로, 물리적 접촉도 없던 제 차량에게 과실 80%를 부과하는 게 맞는 일일까요?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 유사한 경험 있으신 분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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