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제한이 필요한 이유와 경우
현대의 배터리는 0에서 90 충전하는 것이 90에서 100만큼 충전하는 것만큼 내구도를 소모하기 때문
이 사이클은 배터리를 0에서 100만큼 충전하는 걸 1이라 치는 수치인데 보통 500사이클 정도 사용하면 수명이 10% 감소하고 700싸이클쯤 되면 아래처럼 된다.(옛날엔 500싸이클이면 20% 가까이 까였는데 기술력이 많이 좋아졌음...)
원래 배터리 수명은 기하적으로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100싸이클당 2%씩 성능이 산술적으로 하락한다고 치고
내가 배터리를 하루에 한번씩 완충했다면
500일 뒤
0-100%로 쓰던 유저: 최대성능의 90% 배터리
0-90%로 쓰던 유저는: 85% 배터리
1000일 뒤
0-100% 유저: 80%
0-90% 유저: 81%
로 역전이 일어나게 된다.
솔직히 배터리 기술이 원체 좋아져서 2년에 한 번 기변할 기기는 배터리 제한이 큰 의미가 없는 건 킹정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나 집에서 밥똥하면서 쓰는 태블릿같은 건 배터리 제한이 무척 큰 도움이 된다.
세줄요약
-회사에서 잠깐 폰을 충전기 붙여뗐다 해서 90-100% 충전 많이 하는 유저면 충전제한 해야 돼요.
-게임기 등.오래 쓸 기기는 충전제한을 고려해보세요
-2년에 한 번 기변하는 기덕들은 해당사항 없다...
그걸 알면 기업이 그걸 토대로 0~100% 수치를 조절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지금 기업들이 세팅한 값(500사이클까진 수명 유지 가능한 전압+완충 다가오면 세류 충전+오래 쓰고 싶으면 배터리 제한+바이패스 등)들이 데이터 토대로 세팅한 결과물이라고 보면 됨
배터리 수명보다 최대 사용 가능 시간이 마케팅쪽으로 유리해서 그럴일은 아마 없지싶음
작성자말처럼 폰약정이 보통 2년이다보니 2년에 맞춰진 설계같음
?? : 그러면 한번 충전에 100시간 사용 같은 광고를 맘대로 멋한다고
내꺼 태블릿은 우회충전 되서 걍 상시 케이블 꽂아둠
내 se2 현황인데 요즘이야 충전은 대충하고 있지만 3년간 20%이하에서 충전 시작해서 80~85에 끊곤 했음
배터리 관리 특히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 외산 노트북에 많이 들어가는 파나소닉 셀. ㅂㄷㅂㄷ
특히 씽크패드에 들어가던 셀은 10년은 커녕 1년도 못 가는 경우가 더럽게 많았지.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