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트리거 요약
주의)약간의 과장과 생략이 많음.
그래서 이거만 보고 어디가서 트리거 드라마 봤다고 하면 안 됌.
근데 그렇게 크게 벗어난건 없다는게 유머.
유정태(남/10년 째 세무 9급을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
"후.. 고시원에 규칙 안 지키는 ㅅㄲ들이 너무 많아.
한 명은 실내에서 담배 쳐 피우고,
한 명은 외부인인 지 여친 데려와서 떡치고 있고,
세 놈은 휴게실 규칙이 금주, 고성방가 금지인데 둘 다 하고 있네...
누가 또 우리 엄마가 보내준 멸치 조림 훔쳐먹었잖아!
총무한태 매번 말하는대도 조치는 커녕 나보고 유도리있게 살라고 개 꼽준다!
규칙 지켜달라고 하는거! 서로 배려해달라고 하는거 이거 왜 안 지켜?
지키는 내가 이상한거야?
이젠 도저히 못 참겠다. 며칠 전에 받은 이 총들..."
이도(남/교통 순..경?)
"아무리 그래도 총을 쏴요?
니가 얼마나 천인공노한 짓을 한건지 알아요?
뭔 이유가 됐건 너만 나빠요.
니가 나쁜거니깐 총기, 총알 어디서 구했는지 말해요.
니 사정 같은거 안 물을거에요.
자꾸 니 사정 이야기하지 마시구요. 니가 한 짓은 법적으로 나쁜 짓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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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숙(여/하나 뿐인 아들을 잃은 어머니)
"금쪽같이 키운 내 새끼...
회사 사장이 무리하게 일 시켜서 죽어버렸네.
진짜 가슴이 찢어지고 억장이 무너지는데 사장은 사과 한 마디도 없고, 법적으로도 무죄라고 한다.
딴건 몰라도 저 사장한태 사과라도 들으려고 1인 시위하는데 계속 위법으로 유도해서 날 쫒아내려 한다.
누구도 내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 아들, 이 엄마가 꼭 사과 한 마디 들을 때 까지 싸워볼게!
그리고 엄마가 지을 죄에 대한 죄값도 꼭 치룰게..."
"어머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진짜로 사람을 총으로 쏘시다니
제가 어머님 간식거리 챙겨드리고, 응원해드리고, 제 상황이랑 처지가 비슷하셔서 신경 써 드렸는데 왜 그런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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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동(남/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고등학생, 이전에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보호조차 받지 못하고 그 뒤로 반항조차 하지 않는다.)
"일진 새끼들이 ㅈㄴ 괴롭힌다.
나 말고도 괴롭히는 애가 더 있긴한데, 그나마 얘라도 날 이해해주고 서로 의지가 되어서 다행이다.
선생님한태 일진들이 날 괴롭힌다고 그렇게 찾아가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
학교의 다른 학생들도 모른 척, 도움도 주지 않는다.
그런데... 총이 생겼다."
"쟤가 총기난사를 한다!
ㅈㄴ 멋지게 기습해서 총구를 위로 쳐올리고 스피닝 백 엘보로 쟤 턱주가리를 정통으로 찍어버려야지!
그리고 얘 사정이나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안 들어볼거야!"
박규진(남/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고등학생. 그나마 반항한다고 난동도 피워봤지만 선생님들은 난동의 이유 조차 묻지 않는다.)
"나도 위에 있는 영동이처럼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처지이다.
나름대로 반항도 해봤지만 돌아오는건 더 큰 폭력이다.
복수도 해보려고 BB탄 총에 쇠구슬 넣어서 학교에 가져갔는데 뺏겨서 더 위험해졌다.
그 때 영동이가 나에게 권총을 한 자루 쥐어줬다.
이걸로 날 괴롭히던 일진을 쏴 죽... 어?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난입해 총든 영동이를 개패고 기절시켰다.
그리고 그 형사가 나한태 말을 건다..."
"친구야.. 너도 총 한 발 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은 안 죽였구나...
내가 도와줄게! 총 내리고 투항하렴.
니 사정도 들어주고, 니 처지를 알려줄게!
너네 이렇게 총질하면 법적으로 안 되는거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쁜 짓이니 그만 두렴"
그리고 이후에 이도는 귀신같이 이 둘을 생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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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남/경찰인데 직군을 넘나들며 얘 혼자 모든 경찰 일을 다 함)
"아니 그래서 너희들 억울한 일 여태 꾹꾹 참다가 총 생겼다고 다 쏴 죽일거에요?
그러면 안 되잖아요?
경찰에 신고해보고, 고시원 총무에게 말 해보고, 학교 선생님한태도 말 해봤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고 그렇다고 총질을 해요? 법적으로 그게 얼마나 큰 잘 못 인데요?
솔직히 저도 뭐 마땅히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뭐 남들한태 도움을 청했는데 적절한 조치가 없는거에 대해서 제가 뭘 어찌 하겠습니까?
근데 아무튼 당신들은 잘 못을 저질렀고 절대 그래선 안 됐습니다!
법적으로 사적 제재가 말이 됩니까?
그것도 총기를 가지고?"
각각 전원성(성범죄자), 구정만(3류 조폭 행동대장)
"거 짭새들 쥰내게 야박하네.. 씨바꺼.
힘이 있으면 좀 쓸 수 있는거지.. 그럼 뭐 사회적 약자들 소외계층 사람들은 무능하게 실컷 당하기만 하다가 죽을까?"
"내가 비록 PTSD로 전역하고 경찰 일 하고 있지만, 특수부대 시절 갈고 닦은 기술로 너네 대가리에 바람구멍 낼거니깐 이 범죄자 새끼들아 조용히 하고 얌전히 죽을 차례나 기다리고 있어라."
흥미가 생길법한 소재를 갖고
어설프게 만든 느낌
어느순간 이런거 유튜브 쇼츠뜨면 빛의속도로 넘겨버리거나 차단해버림
사이다물 자체도 안좋아하는데 자꾸 고구마 분량만 처올린단말야
또 대가리 나쁜 각본가가 메세지 던질려고 하다가 감당못해서 주저 앉은거임?
걍 ㅈㄴ 유치하던데
아 이거 쇼츠로 자꾸 뜨길래 어제 봤었는데 걍 앞부분은 꽤 볼만했는데 뒤로갈수록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