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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한거다... 트롤리 딜레마에 고뇌할 사람들과 철로에 묶일 그 5배의 사람들을
당신은 트롤리 딜레마의 기관사입니다.
당신은 열차를 멈출 수 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누구도 당신의 역할을 알지 못합니다. 당신은 언제나 자신의 살인욕구를 충족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몰라. 삶이란게 걍 고뇌로 가득찬 딜레마아닌가. 무슨 수능문제 푸는거 마냥 오류 없이 명쾌한 정답을 찾아내려는 태도는 슬슬 내려놓을 때도 됐지 않나.
실제로 옳은 지적임
저 방식은 엄밀하게 따지자면 왓치맨의 오지만디아스 식 해법에 가까움
오지만디아스 식으로 세상 자체 혹은 프레임 자체를 공격하는 파격을 실행하는 전략과 본질이 같은 방식
미친 사람=미친 세상으로 단어를 바꾸면 딱 그대로 일치하게 됨
그러므로 시간이 지나면 끝나는 건 아무것도 없고 다시 반복하게 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