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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 같긴 한데 전방 뚫려서 아포칼립스 된거 아니면 그런 새키들은 곧바로 붙잡혀서 총살감이지
나 이번 일이 끝나면 그녀한테 고백할꺼야...
와
훈련중이라 훈련취소되고 철수 준비하는데
우리한테 와있던 누구보다 인자하던 주임원사님이
끊었던 담배조차 보급관한테 한대 달라더니 피면서
"시발 ㅈ됐네..." 나즈막히 말하고
보급관이 집에 전화하라고 지 폰 내밀때 울고싶었다 진짜
저때 소대 회식날이라 치킨와서 치킨뜯는데 상황터져가지고
웃긴건 그렇게 똘끼 있던 인간들이.장구류 다챙기고 순식간에.벙커 투입함.
근데 추워 뒤지는줄 알았어
진짜 뜬금없이 포격도발로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피해입힌게 어이없는 사건이였음
저놈의 세습독재 테러국가는 언제쯤 해체되서 통일을 생각까진 해볼수 있으려나..
저 때 우리부대는 포상에서 병사들이 나오지도 못했다는데.... 음료수 통에 소변보고 똥싸러 가는 사람만 막사 뛰어갔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