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페) 토요일 사진 후기 (초스압, 데이터주의)
우리나라 피규어 산업이 흥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래저래
여론이 조졌지만 그래도 일단 가서 보자 하고 갔음.
모든 부스의 조형 하나씩은 찍자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둘러봄
물론 모든 부스의 사진을 올리진 않았음
미리 감상평을 적으면, 더 많은 피규어 개인 부스,
피규어 기업을 유치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꼭 이랬어야 했니?
참여한 기업, 개인 부스에서
많은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는데 아쉬울 따름..
사진으로 렛츠고
일단 기업부스부터 시작
추억의 왕눈이
추억으로 사기엔 너무 비싸군
미쿠 3인방
딸기미쿠 기본미쿠 스노우미쿠
뭐? 눈가린 미소녀 메카 켄타로우스라고!
개쩔어어엇!
근 본
나다
스타워즈는 스톰트루퍼가 지배한다
그치만.. 더이상의 전쟁은 멈춰주세요..
애정이 느껴지는 전대물 시리즈
컬러 프린팅으로 이정도의 해상도가 나와서 놀랐음
저 곰돌이가 새끼손가락 마디 절반 크기임
아키라는 역시 오토바이!
미니어쳐 의상 제작 기업
다양한 옷들의 디테일에 놀람
아니 아웃렛에 걸려있을거 같잖아.
아조씨 감성을 자극하는 조형.
가격도 재력이 넘치는 아조씨에 걸맞는다
니케 부스의 흑영
이쁨. 니케 잘 몰라..
아무로? 디오라마가 마치 애니 한장면을 옮겨 놓은것 같다
여기 아래부터는 개인 부스들
개구리.. 귀여워! 어떻게 저 가격에?
여론은 여론이고 형은 15분 컷 매진이야~
트위터, 유게에서도 본 그 피규어
너무 금손이셔서 놀랐다
냉장고 자석
누가봐도 귀엽고 실용적인 굿즈가
대중적인 판매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은 물건
캐릭터랑 소품이 들어있는 파우치 컨셉
이런 종류는 그림으로만 본건데
덕후감성을 진짜 찐하게 자극하더라.
저런거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버전으로 있으면
지갑이 바로 열릴듯
P의 거짓에 나올것만 같은 피규어... 여러모로 감탄
같은 부스의 다른 피규어
컨셉에 놀라고 완성도에 놀암
진짜 레전드인 100개 넘는 가동 포인트를 가진 BT
직접 움직여 주시는데 깜짝 놀람
TRUST ME
초 고퀄 슈퍼 디너게이트
레진킷으로 판매가 아니라 완성품 판매라 놀랐음
조선, 일본 컨셉의 액션 피규어 ㄷㄷ
웹툰을 위한 컨셉물을 제작하셨다고
근데 웹툰보다 먼저 나왔지롱 ㄷㄷ
목업 공개용 샘플.
보고있는데 앞으로 갑자기 기울어져서 알려드림 ㄷㄷ
귀욤귀욤 멸종 위기종 피규어
박물관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무슨 IP인지는 모르겠는데 화가 잔뜩난 크리쳐들
조형, 조립, 도색 퀄리티는 최상
캐리커쳐형 인물 피규어
친척집 선반에 꼭 하나 있을것 같다
한동안 게임 광고보기를 누르면 계속 나왔던 그녀석
게임보다 피규어에서 먼저 보는구나...
유게에 직접 올리신 야채곰 시리즈!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동자승이 동자승을 초월한 강함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황금 붓다 냥냥 분수
보기만 해도 재물운이 가득한 기분
요기까지~
참가 부스, 기업들 중에서 찐빠난 곳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들도 많음
그런데 주최측의 헛발질로 첫 행사가 이렇게 된게
너무 아쉬울 따름.
한국도 드디어 원페?하고 서코 반정도 규모는 되지 않으려나?
구석구석 다 핥아보면 이틀은 걸리겠지?
하고 양일권 끊었었는데
토요일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12시에 나옴.
피규어쪽은 더 이상 볼게 없었거든 ㅅㅂ
(물론 여기 올린 사진이 전부는 아님!!)
외국에서도 부스 참가하신 개인 조형사분들 꽤 있으셨는데
내가 다 부끄럽더라
암튼 어떻게라도 개선되어 또 열리면 좋겠음
이번걸로 뒤지지 않았다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