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본 갔다온 사람이 걸리는 병

1. 여름이 차원이 다르다 병
처음 오사카를 가면 '수증기 사우나에서 막 들어간 듯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음
간사이 공항 지하철역 환승 통로 지붕에서 물 뿌려도 더움...
비가 하루 종일 내리면 습하기만 겁나 습해지고 비를 맞고 다녀도 땀이 흐름...
2. 사람이 존X 많이 보고 온다 병
도톤보리를 저녁에 가면 사람이 뒤에서 밀어서
멈추지 못하고 계속 이동하는 걸 경험할 수 있음
3. 지하철 개복잡하더라 병
난 아직도 한신 라인에서 다른 노선 갈아 타려면
우메다 역을 완전히 밖을 나가서
다시 우메다 역으로 돌아 간 후에 티켓을 새로 끊어야 하는 구조가 적응 안됨...
4. 가게 존X 빨리 닫더라 병
덴덴타운 돌아다녀 본 사람들은 잘 알 거임
12시에 열고 7시에 닫음...
그 이전에 열거나 이후까지 하는 곳은
애초에 24시간 하거나 술집 같은 장소들임...








그저께 갔었는데 사람 존내 많더라
도쿄 오사카 유명도시들은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오버투어리즘이 진짜 심각함... 일본이 좋은 관광지라는건 인정하지만 가진 인프라에비해 전세계에서 사람이 진짜 말도안되게 몰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