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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 | 25/07/19 19:41 | 추천 6 | 조회 27

[자작유머] 성녀문학) "싫어어! 그런 걸 제 입에 넣지 마요!!" +7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555958

성녀문학) "싫어어! 그런 걸 제 입에 넣지 마요!!"

"입 벌려! 이 망할 성녀야! 당장 삼키란 말이다!"

 

"싫어!! 용사님, 어째서!! 이러지 마세요, 제발!!!"

 

성녀가 안간힘을 다해 저항하는 와중에 용사는 그런 성녀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이렇게 외친다.

 

"그러게 누가 눈 오는 날에 창문을 열고 자냐고, 이 바보가!! 식후 세 번 감기약 먹어야 한다고!!"

 

"써요! 쓰다고요! 트롤의 담즙보다 더 쓰단 말이에요!"

 

"그런 건 어떻게 먹어봤대?!"

 

식사 때마다 소화가 다 될 정도로 격히 움직이는 통에 용사는 지치고 힘들었다. 

 

다른 한 편으로, 감기 걸린 상태의 성녀가 이 정도로 강하다면 그냥 자신 대신 전위를 서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 역시 들었다.

 

한편 그 광경을 지켜보던 연금술사가 후일 성녀의 고행에서 착안하여 딸기맛 포션을 개발하고 국왕과 마왕을 포함해 무수히 많은 부모님의 돈으로 돈방석에 앉게 된 것은 나중의 일이다.

 

 


성녀문학) "싫어어! 그런 걸 제 입에 넣지 마요!!"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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