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핀란드에서 온 칼레 로반페라에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의 랠리 드라이버고 WRC 최연소 챔피언이죠 (2022년, 22세)

이번에 저는 레드불하고 같이 이 새끈한 랠리카를 타고 일본의 도로를 한 번 드리프트를 조지면서 달려볼 겁니다

.....이 보기만 해도 아찔해 지는 69개 연속 코너의 고갯길을 말이죠

물론 여기는 제가 선수 커리어 내내 달렸던 길들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라서, 레드불에서 영상이 재밌어지라고 미션을 하나 줬어요

우선 첫 번째는 이 산길을 목적지까지 드리프트하면서 올라가는 겁니다

일본 최고의 드리프트 선수들이 운전하는 튜닝 카 4대와 함께 말이죠

생각보다는 쉬운데요?

랠리하고는 다른 느낌이라서 재밌네요

두 번째 미션은 방금 전하고 똑같습니다. 근데 상대가 좀 다르네요.

이번의 상대는 방금 전의 튜닝카들과는 격이 다른 슈퍼카들입니다.

이 차도 꽤 많이 튜닝이 되긴 했지만... 괜찮을까요?

뭐에요? 생각보다 쉽네요? 드리프트를 할 필요도 없었어요

이제 마지막 세 번째 미션이 남았어요. 하지만 이번은 저한테도 만만치 않을 거 같네요

진짜 대회 출전용 GR86 레이스카가 절 쫓아옵니다.

목적지까지 추월당하지 않고 계속 따돌려야 해요

보니까 운전자도 만만치 않은 사람 같은데, 괜찮을까요?

(주 : 오리도 마나부, 슈퍼 GT 2회 챔피언, MAX ORIDO 레이싱 대표)

추월 당할 뻔한 순간도 있었지만 해냈어요!

결국 레드불의 미션은 월드 챔피언인 저를 막지 못했습니다

역시 아무리 어려운 고갯길이라고 해도 프로 레이서에겐 놀이터나 다름 없죠

이제 이 고갯길에서 절 넘어설 사람이 있을까요?

오 맙소사.....

(↑ 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