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분의 헤드폰 리뷰;;; (2) +190 [10]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68850

쟈쟈쟈 어제에 이어서~~

두 번째 시작합니드아~~ 어제 제가

산책 실컷 하고 매우 평온한 상태로

집에 온께로 신랑은 제 화가 풀렸는 줄 알았는가;;;

또!!!! 헤드폰 이야길 꺼내길래

이를 악물고 그건 내일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어느 분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매 달 헤드폰이건 뭐건 신랑이 사고 싶은

물건 종류와 개수, 그리고

가격을 좀 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6.

여섯 번째 헤드폰은요

솔로프로 입니당...이 시리즈가

번호가 있는 것 같던데;;; 몇 번째 인지는 모르겠어욬ㅋㅋㅋ

이 아이는 그야말로 젊은이들을(?) 위한

헤드폰 같아요~ 음색과 음질도 탄력있는

공처럼 통통 튑니다.

바워스앤윌킨스처럼 폭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단단하고 팡팡 터지는

음질과 음색을 가지고 있어욬ㅋㅋㅋㅋ

비트 강한 신나는 음악 듣기에 딱 입니다~

아...근데요 제가 느끼기에 이 아이의 최대 단점은..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장력이 너무 세서

귀가 아프더라구요...신랑이 이거 한동안

계속 끼고 다님서 늘려줬는데도...

저는 1시간 이상 착용하질 못하겠더군요...

신랑은 전혀 귀가 안 아프다던디...

아마 제 귀가 좀...이상한가봅니다욬ㅋㅋㅋㅋㅋ

7.

일곱 번째는 뱅앤올룹슨 H7 입니당~

뱅앤올룹슨 헤드폰으로썬 처음 써본 아이인데요

일단 예쁩니닼ㅋㅋㅋㅋㅋ 디자인만 예쁜 게 아니라

착용했을 때 요다 스타일로 되지도 않구용

헤드폰들이 보기엔 예뻐도 막상 써 보면

뭔가 튀어나와 보이거나 얼굴이 커 보이는

애들이 있는데 뱅앤올룹슨은 그런게 없어욬ㅋㅋㅋㅋ

착용했을 때 얼굴에 잘 어울립니다.

음질, 음색도 훌륭합니다~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맑은 소리를 들려줘요

다만.... 제 귀에는 중간 음역대가

불분명하게 들리더라구요..음들이

실타래같이 뒤섞인 것 처럼요;;;;

이건 H9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리고오... 요새 헤드폰의 여러가지 작동기능들을

버튼이 아니라 터치로 쓸 수 있게 많이

나오는데 뱅앤올룹슨이 그 터치를 예민하게

만들어놨는가;;;다른 헤드폰들에 비해서

만질 때 약간만 손가락이 스쳐도 터치되어

작동한다는게 제겐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졌어용;;;

8.

여덟 번 째는 역시 같은 회사인

뱅앤올룹슨 H9 입니다

H7보다 음역대도 넓어지고

베이스도 깊은 음을 들려줘용

아....근데 너무 아쉬운게...

H7처럼 중간 음역대가

깨끗하게 들리질 않습니다;;;;;

여기저기 후기들 찾아보면 요새 나오는

뱅앤올룹슨 헤드폰들이 예전보다

음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차암 예쁜데...착용샷이 얘들처럼

예쁘게 나오는 헤드폰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역시 H7처럼 터치식인데요 역시나 예민해서

조금만 스쳐도 작동되는 터라

착용한 채로 고쳐 쓸 때 조심조심 만지게 됩니다.

만약, 제가 다음에 헤드폰을 살 일이 있다고 한다면

뱅앤올룹슨 제품은 더 이상 안 살 것 같습니다....ㅠㅠ

9.

아홉 번 째는 달리 io-6 입니다

전 이걸 신랑이 사 오기 전엔

이런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던터라

별 기대를 안 했는데요 왠걸!!!!

얘가 얘가~~~물건이더라구요~~

모든 음역대의 음들이 깨끗하다 못해

너어어무 선명하게 들리는데다

음역대의 폭도 굉장히 넓습니다!!

공간감도 정말 뛰어나구요

음 하나하나가 너무 분명하게 들려서

몸 상태가 안 좋을 땐 소리가 부담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착용했을 때 희안하게

헤드 부분이 저절로 귀에 똭!!! 밀착이 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원래 안 쓰지만 이 헤드폰은

안 켜도 주위 소리가 차단이 되어서요

산책할 때 주위소리좀 들으려면

항상 한 쪽을 귀에서 살짝도 아니고

완전히;; 비껴가게 써야 하더라구요;;;;

아 근데 딱 하나 안 좋은겤ㅋㅋㅋ

이걸 쓰면 완벽하게!!!! 요다가 될 수 있습니닼ㅋㅋㅋ

헤드부분이 다른 헤드폰들에

비해서 많이 튀어나와 보여용;;;

10.

열 번째는 마샬 메이저 4 입니다

아.....얘는요...그..옛날

음악다방에서 디제이들이 쓸 것 같이

생겼어욬ㅋㅋㅋㅋ복고풍!!!!

신랑 말로는 마샬이 헤비메탈 드럼 연주하던

분이 만든 회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오버이어도 아닌 애가;;;

베이스가 엄청나게 빵빵합니다

이 작은 헤드에서 어케 이런 빵빵 터지는 울림이

나는거지 싶은데...게다가;;;

베이스가 입체적이기까지 해요;;;

오 얘는요 헤비메탈이나 락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 맞는 헤드폰인 것 같습니다.

아...마샬에 대해 더 할말 있는데..

지금 고양이 고리 건강검진하러

나가야 해서욬ㅋㅋㅋㅋㅋㅋ

다녀와서 보충, 수정해서 올릴께용!!!!

오유분들 모두모두 평안하고

행복한 토요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