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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대통령님. 휴대폰 보조금 규제좀 없애주세요.
듣보잡이/
너 꼴통이냐?
넌 여기서 존대어 대접받을 자격도 없다.
박근혜 토론이 최고였다니, 도대체 토론에 대해 배우기는 했냐?
반박 재반박도 없는게 토론이냐? 정책 보고회지? 한심하기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노무현 문재인 스타일 보다는 이똥박 닭그네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대통령이나 국민이나 평등하다는 의식보다는
국민들을 고문할 수도 있는 독재자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
슬슬 기고 굽신굽신 거리는 걸 더 좋아함.
이게 다 그 타고난 노비 유전자 때문임
듣보잡이 닉네임 보면, 변모씨가 생각나네...
'게임규제 철퇴해달라'에 대통령 침묵..회의분위기 냉각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344991&bbsId=G003&itemId=7&pageIndex=1
시나리오대로 안하고 게임업계쪽에서 규제철폐해달라니까 얼굴 바뀌는 상황 나왔다고 하더군요.
무슨 규제 철폐 토론이야 자기 하고 싶은말만 하는거지..
글쎄. 토론 연구하고 가끔 강의도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의 토론 방식이 깔끔하다곤 말 못하겠는데, 이리되건 저리되건 노무현 대통령은 토론을 합니다. 살아있는 토론을 해요.
토론이라는 것은 단순히 입론과 교차질문, 최종발언 등으로 이루어지는 지적게임이 아닙니다. 이러한 지적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토론자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지위를 가지고 있던 간에 토론을 하는 그 자리에선 평등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토론이 안되는 큰 이유로 개인의 권위를 중시하기 때문이지요. 권위의식에 다들 물들어 있는데(심지어 개방적인 사람들까지도 조금씩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배와 후배가, 상사와 부하가, 어른과 청소년이 어떻게 토론을 할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오히려 가장 탈권위적인 토론을 하지요. 당시는 센세이션이었고 오히려 권위가 없다고 사람들이 욕을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토론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주 권위적인 사회(군부)의 영애로 자라났으니 그럴법도 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토론을 일종의 쇼로 바꾸어버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토론이 아니겠죠. 죽은 토론이 되어버립니다. 토론은 최소한 상호 간의 평등한 주장과 공박이 오가야하기 때문이죠.
알고 있긴 개뿔 이거 해라 저거해라 이게 왜 이러냐냐는 말만 하고 정작 제대로된 해결책은 아랫것들이 해야지~ 하는 식으로 넘기는데
사회 불만 쌓인 사람이라면 아는거 쥐뿔도 없어도 할수 있는 말만 해대니 아랫사람들이 뭔 대안을 제시할수가 있나
속으로 그랬을듯. 시바 그게 쉬우면 니가 해보던가
듣보잡이 /
그리고 토론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리고 그 사람들이 TV토론 시청을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출연자들을 훈계하듯 말하는 장면이 오히려 통쾌해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최소한 그 순간 그 자리는 통쾌하건 안하건 토론은 아닙니다. 정치적 쇼지요.
오히려 권위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토론문화가 자리 잡기 힘들다는 건 토론해보신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토론은 오히려 한국인의 권위주의적 감성을 자극하는 면이 있습니다. 평등한 토론이 아니라, 특정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주제에 최고 권력자가 등장해서 문제점을 질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아주 효과적일겁니다. 그게 토론은 아니더라도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