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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배부른 느낌이 싫은 사람들은 간식이 굉장한 스트레스예요. 사무실 사람들 다 신나서 간식 사왔는데 나만 빠지기도 뭐하고... 그거 먹으면서도 이따 저녁 굶어야 되는구나 생각하면 짜증나고. 내가 뷔폐에서 한 두 접시만 먹고 커피 마시면서 쉬는게 본인들에게 뭐 그렇게 피해 줬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는 지... 여자분들도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남자가 그거 밖에 못 먹어? 그거 먹고 무슨 힘을 써? 이런 말 너무 지겨워요.
맞아요. 사무실에서 다같이 간식먹을 때 누가 안 먹으면 뭔가 불편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매번 괜찮다고 여러 번 사양하는 것도 성가심...아주 여러 번 사양해야 하고 잔소리가 꼭 붙음. 먹고싶음 알아서 먹을 건데..
회사에 정말 마른 후배가 하나 있는데 당최 밥을 안먹음.. 출장중에 저녁 먹어야 하니 밥먹으러 가자 하니까 좀전에 요플레 하나 먹어서 배부르다고.. 점심도 안먹었는데 5시에 요플레 먹어서 배부르다고 저녁도 안먹더라고요;;;
전 마른편인데 좀 달라요. 밥외 다른건 거의 안먹는편. 반찬도 많이 안먹음 집에선 국그릇이 밥공기임. 혼자 쌀컵2개정도 머금(밥지으면 3~4인분) 식당가면 양적은곳은 최대5공기 양많은곳은 최대3공기까지 먹어봄 라면은 기본2개 + 찬밥 173에 요즘 조금쪄서 63이요
식습관 차이가 많죠. 저 군대가기전에만 해도 많이 먹지도 못하고, 운동도안하고, 밥도 잘 안먹고, 술도못마시고 했거든요(심지어 야식먹으면 불편해서 잠못잠..) 근데 군대가서 운동하기 시작하니 밥양도 폭발적으로늘고, 근육량이 늘어난건지, 기초대사량 차이인지 밥없음 하루를 버티기 힘들더군요.. 살다 처음으로 배도 나와보고 복근도 나와보고.. 그러다 서른넘은 아조시가 되니 고기든 국이든 밥없음 식사가 안되고 야식은 생활이 되고 배는 뭐..-ㅠ- 다 그런거지 않을까요? 나이탓인가..
저도 좀 이랬으면 좋겠네요 제발 먹는 즐거움을 몰랐으면....
사람들이 "아 행복해~"라는 말을 육성으로 내뱉을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초반에 그런 저를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자기는 라면을 먹든 파스타를 먹든 면요리구나 하고 먹는다곸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래요. 제가 남자친구보다 다리 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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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많이 마르지는 않았지만 44나 55사이즈 이십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데 진짜 먹고싶은 게별로 없음. 배고프면 배고픔을 해소할 정도로 아무거나 먹음. 밤 늦게 먹지 않음. 그래서 남들과 있을 때 메뉴를 못고름. 아무거나 상대가 고르면 먹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커피. ㅎ ㅎ
진심 온갖 핑계를 다 되면서 밥을 안 먹거니 적게 먹죠.
저도 어릴 때 엄청 잘 먹는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빼빼 말랐었어요(과거형..) 45키로 넘어서 헌혈해보는 게 소원일 정도로... 근데 그게 저도 살 안찌는 체질인건줄 알았는데 제 식생활을 돌아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배고픔을이나 배부름을 잘 못 느낀다고 해야 하나? 딱히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고 많이 먹어도 별로 배가 안 불러요. 그러다보니 집에 있거나 안 움직일 때는 안 먹어요. 특별히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굳이 밥을 챙겨먹을 필요를 못 느끼는..? 주말에 집에만 박혀있으면 이틀동안 라면 한개 먹고 만족하기도 하고... 그런데 또 맛있는 거 먹는 건 좋아해서요. 밖에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보통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잖아요? 그럼 또 배부른 줄 모르고 2인분은 먹어요. 따져보면 전체 먹는 양은 적더라구요. 근데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엄청 먹는 걸로 보이니까 살 안찌는 체질인 줄 알았던 거죠ㅋㅋ 반대로 저희 남편은 배가 진짜 작아서 한끼 한끼는 소식하는데, 식탐은 있어서 배가 꺼질 때마다 뭘 자꾸 주워먹어요. 그래서 총 먹는 양은 많은데.. 자기는 소식하는데 왜 살이 찌는 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ㅋㅋㅋ 남편 만난 이후로 남편이 뭐 먹을 때마다 저도 자꾸 따라서 주워먹다보니...같이 살이 찌네요 ㅎㅎㅎ;;;
밥먹다가 배부르면 숟가락 내려놓음. 남기지말라고 다 먹으라고 하는사람 너무 싫음. 물론 음식남겨서 버리는게 마냥 속편하지는 않지만 억지로 다 먹고 탈나는것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