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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 논쟁의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총기 사용과 군대 존치에 관해 저 병역거부자와 같은 신념을 가지지 않은 우리 일반인들의 기준으로 자꾸 생각한다는 거에요. 1) 군대는 1차적인 존재 이유는 살인이 아니라 살인 당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문맹이 아닌 이상 이걸 그 사람들이 모를리가 없죠. 그럼에도 이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좌우지간 어떠한 이유로는 '살인 기술을 익히는 곳은 인정할 수 없다'는 지극히 엄격하고 원리주의적인 가치를 기준으로 세우고 있다는 겁니다. 2) 군대를 가지 않는 건 중대한 불법이에요. 이것을 어기면서까지 자신들의 생각을 관철하겠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중대한 법을 어기면서까지 할만한 일들이 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 기준으로는 굉장한 것들 밖에 없어요. 가족들의 생명이나 명예가 걸린 일, 독립 운동, 민주화 운동 같은 겁니다. 이들에게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거죠. 자, 그럼 어떻습니까? 이건 게임이어도 아니어도 좋단 말이에요. 1) 필수불가결한 국가의 최후의 보호책을 거부하고 2) 중대한 위법을 감수해야 하는 이 엄청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이 게임에 등장하는 유희적 요소를 견딜 수 있겠냐는 거에요. 게임으로 다시 예를 들어볼게요. 게임성이 아무리 훌륭하고 획기적이어도, 여러분은 독립운동가나 민주화투사, 혹은 우리 부모님, 혹은 인생의 멘토들을 모욕할만한 요소가 있다면 맘 편하게 하실 수 있겠어요? 혹은 독실한 종교인이라면 종교적 창시자나 유일신이 왜곡되는 게임을 재미나게 하실 수 있겠냐구요. 자꾸 게임을 탄압하려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좀 거두고 심플하게 보세요;;;
그리고 패드립은 문제지만 드립이란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마찬가지로 게임이란 틀 안에서 표현의 자유라는 기치 안에 방종할 수 있는 게임도 있을 수 있겠죠. 게임이란 건 가치 중립적인 거에요;;; 판단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고요. 게임을 유해한 것으로 몰아가는 제도권과 기성세대들도 문제지만, 모든 게임에 대한 비판을 탄압으로만 받아들이는 것도 문젭니다. 그리고 더더더욱 중요한 건, 지금 이 사안이 게임을 비판하는 게 아니란 겁니다. 그렇게 '중요한 종교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면 게임을 포함한 어떠한 유희거리도 자신들의 가치에 위배된다면 극렬히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아주 아주 기본적인 논리에 대한 문제에요. 우리에게 FPS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병역거부자이 FPS 마저도 문제 삼을 수 있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이걸 도무지 이해를 못하시네요.
답답하다는 거에요... 왜 일반사람들의 기준을 투영해서 병역거부자를 바라보려 하세요;;; 본인이 병역거부자라고 생각해보시라는 거에요. 중대한 위법도 감수해가면서 집총을 거부하려는 사람이, 집총을 유희거리로 삼을 수 있겠습니까? 게임은 게임일뿐이에요. 그건 맞아요. 근데 그들에게는 게임이여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중대한 신념이 걸린 문제라면요.
종교적 신념으로 총을 만질수 없고 군대라는 조직에 갈수 없다는 인간들이. 게임에서 총갈기면서 사람을 죽이는 겜을 한다고요? 그거참 편리한 신념이네요
ㅋㅋ 진지 빨자면 의무병도 사격하고 다 합니다ㅋㅋ
'폭력'이 싫어서 군대를 안간다는 사람들인데 폭력적인 게임을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폭력적인건 맞죠 그래서 패키지게임에 보면 폭력성있다고 나오고 등급을 나눠서 성인용이 따로 있는거구요
MOVE_BESTOFBEST/404356
게임이랑 현실은 같이보는게 잘못이면 지금 대한민국은 아직 휴전국가임 그런데 지들은 양심거리며 군대 안간다고 그건 현실성이 있는건가 ㅡㅡ 지들이 저런 헛소리 씨부릴수있는게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이 지켜주니깐 대한민국 전역자들은 양심이없어 간건가 이건 아니지 양심은 개뿔 어디서 사이비종교에서 이상것만 만들어서
개꿀 ㅋㅋㅋㅋ
동성애 싫어하는 사람은 게이물 안봄....
종합하면 무조건 FPS했다고 군대가는건 아니고 다른 요건들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고 FPS는 고려대상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