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토퍼스의 몸에 갇혀 죽었다. 이제 피터 파커의 육신에 들어간 닥터 옥토퍼스가 새 스파이더맨이다.' 라고 선언.
무려 스파이더맨 죽음 + 고인능욕으로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모은 작품이지만...
스스로 우월하다고 주장하지만 점점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폭주하기 시작하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모습
그리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사실 우월하지 않았고,
우리가 알던 피터 파커야말로 진정 우월한 스파이더맨이라는 리스펙.
하지만 그렇게 폭주하면서도 인간성을 보이며 풋풋한 연애를 이어간 오토 옥타비우스의 이야기.
(오토 연인은 소인증)
그리고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연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열등함을 인정하며
자신의 위대함을 부정하며 비로소 영웅이 된 오토의 희생.
그리고 그 희생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의 활약까지.
....
그 어그로를 전부 수습하고 퀄리티까지 훌륭한 수작 이슈였음.
단점은 이것도 슈피리어처럼 어그로 수습 잘하겠지 기대하게 했다는 것.
댓글(12)
700회 기념으로 주인공이 강탈당하는 매콤함과
그런 매콤함을 이겨내고서 맛보는 뽕이 스파이더맨의 진수란걸 보여줬지
영화에서 잘 써먹었으니 됬어
영화관에서 빵터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스탠리옹도 내 생일날 이런걸 준다고?? 하다가 보고 크으 하며 좋아하셨을듯
이거도 꽤 오래전 만화가 되었네
요즘 어떤 이벤트함?
스파이더 버스 이벤트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아직 옥토 정신인 스파이더맨)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슈피리어가 피터한테 다시 정신 넘겨준 시점)한테 내가 널 인정할리 없다! 라고 처음에 말하다가 나중에는 내가 왜 너를 인정했는지 알것같군 이라는 소소한 유머 포인트도 있다.
근데 시1발 마블아 캡아는 왜 똥을 그렇게 쳐뿌렸니
참고로 밑에건 독립 기념일 시즌 직전에 저질렀다
저러고 옥토 박사 정신차리겟지 하고 되살렷더니 다시 열폭하던 그거 아님?
열폭하지는 않음 그 이후로 피터 어느정도 리스펙 해주긴 하는데 슈피리어 시절 노빠구 성질만 가지고 있어서 그린고블린처럼 인명피해 엄청 주거나 하는 수준은 아닌데 피해 가니까 스파이더맨이 막으려고 하고 옥토가 이유 말해주면 아 그래도 그건 좀;; 하면서 어느정도 서로 선은 안넘음
와 블루스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