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 엇갈렸지만 스필버그가 감독이었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특유의 유쾌함과 모험 활극적 요소도 잘 담아낸 4편. 그리고 팬들을 위한 결혼식 엔딩까지. 분명 레전드 시리즈의 종장이자 마무리로 완벽하다고 다들 생각했는데...
근데 5편이 튀어나와버림
유쾌? 모험 활극? 응 그런거 없어. 작중 인디아나는 매사 지쳐있고 우울해하고 우중충함
전편에 행복한 커플은 갈라졌고 전편에 나온 아들은 죽어있음
감독조차 시리즈 전통의 스필버그가 아님.
아니 뭐 스필버그만큼 잘 만들면 모르겠는데 골드맨 감독은 영화 로건의 몰락한 영웅 시궁창 서사 작법을 인디아나 존스에도 그대로 적용해버림.
그러니 당연히 영화가 우울하지 ㅅㅂ
흥행은 당연히 실패 그것도 폭망 수준임
3억 달러 제작비에 흥행이 3억 8천만불 이 ㅅㅂㄹㅁ들아
매트릭스4도 똥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좋게 끝났던 레전드 시리즈에 먹칠한 케이스로는 이게 원탑이라고 생각함.
댓글(5)
그냥 인디아나존스 끝낼려고 한 영화아님? 성적은 상관없어보이긴한
시작부터 은퇴해서 뒷방교수던데
끝내려면 4편이 더 깔끔했음.
사실 이 영화의 논지는 동일 감독이 맡은 로건과 거의 동일함.
근데 로건은 그 논지가 먹히는 캐였고 인디는 안 먹히는 캐릭터였다고ㅋㅋㅋㅋ
아니 액션활극 모험 캐릭터를 서부극 느와르풍 피칠갑 노인으로 다루면 어쩌자고ㅋㅋㅋㅋ
붕쯔붕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