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꼴통 기독교 부부였는데 그냥 하루종일 하나님 하나님(하느님이라고 부르면 이단사탄이라고 쌍욕을 퍼부음) 찬양만 하고 있음
그런데 이사를 가게 되니까 이 사람이 공인중개사에게 곧 올 신혼부부(아내가 임신 상태였음)의 종교를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었대
그래서 공임중개사가 별 생각 없이 카톨릭이리고 들었다. 하니까 갑자기 눈에 살기가 확 돌더니 알겠다고 하고 갔더래
그렇게 이사를 끝마쳤는데, 며칠 후에 신혼부부 아내가 울먹이면서 전화를 하더니 집에 이상한 게 있다고...
뭔가 하고 찾아가봤더니 피(로 추정되는 액체)로 다 죽어버리라고, 뱃속에 아기도 꼭 유산하라고 저주를 퍼부은 편지랑 부적을 써서 싱크대 밑에 붙였는데
그 집에서 새로 산 식기세척기를 설치하려고 싱크대를 분해했다가 부적이랑 편지가 발견된 거임...
결국 부부는 또 이사하고 원래 있던 노인 부부는 나는 모른다로 일관하다 결국 처벌의 근거도 마땅찮아서 유야무야되고...
하여간 정신나간 사람들의 광기는 한계가 없더라
댓글(8)
어후 칼뱅이 보면 불태웠을듯
기독교가 아니라 코른 신도 아니냐??
울 가족 전에 살던 집에도 전에 살던 사람이 무속인이였나.. 여튼 그쪽이였는데 부적같은거 벽지 뒤에 덕지덕지 붙여져 있던거 기억나네... 누나는 그 집들어가고 나서부터 가위눌리고 집에서 뭐 이상한 소리 들린다느니 그랬었고 부모님도 그러셨는데,
나는 ㅈ~도 그런거 없이 잘지냈었거든. 어딜 괴력난신 따위가...
잡탕종교 믿으면서 일요일에 교회가면 다 기독교 믿는다고 말하더라
서양할배도 부적쓰냐..?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한국어로
하나인 님이나 하늘 님의 변형어인데
그렇게 기독교에 지극정성인 티를 내고싶으면
히브리어 원어로 불러야지 꼴통새기들
저건 더이상 기독교도 뭣도 아님
내가 보기엔 노인네들이 정신병자일 가능성이 크고
아니면 귀신한테 홀려서 그걸 하느님이라 믿고 조종당하는 느낌도 나네
한국 개신교 중 좀 이상한데는 한국 토속 기속신앙과의 혼혈에 가까운 종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