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화되기도 해서 뼈해장국같은거나 국밥같은거 건더기랑 밥 먹기전에 밥알 묻으니까 먼저 더 줄게~ 하고 퍼줬거든요
많이 주기는 해요 공기도 반공기 먹고 0.5인분정도 먹어서..
암튼 초반에 그렇게 먼저 퍼줄지 물어봤는데
너 남긴거 먹을게 이래서
묻힌거 주기 싫어서 지금 줄게 이랬더니 그래! 해서 퍼줬는데
처음에는 잘 받았는데?
거의 1.5인분 되는 양을 안남기고 다 먹으면서 매번 너가 다 줘서 너무 배부르다 너가 너무 안먹는다 그러긴 했었어요..
그렇게 서너번을 안묻히고 먼저 줬었는데
이번에 뭇국 먹기전에 자연스럽게 나 다 못먹으니까 너 먼저 줄게- 했는데 약간 화를 내더라구요
지금 주지말고 너가 남은거 내가 알아서 가져가서 먹을게.
나한테 미리 주지마 이러기도 했고
진짜로 제가 먹다남은거 가져가서 먹더라구요
게다가 소고기 뭇국에 무가 없고 국물만 먹고 있길래
제가 무 더 줄까? 이러면 괜찮다 하고..
먹다가 무 하나 가져가더라구요?
그니까 제가 주려할때는 됐다하는데 자기가 가져가는;;;
어느날은 매운떡볶이 매워하길래 거기 하나들어있는 메추리알
접시에 올려주면서 계란먹으라고 그럼 안맵다고 하는데
갑자기 엄청 싫어하면서
우리 엄마도 이렇게 음식 먹으라고 놔두고 이러는데
나 이런거 싫어한다고 그래서 아 미안.. 쭈글
남친은 아닌데.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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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그렇구나......감사해요
남친 얘기인 줄 알았는데 남친이 아니군요.
처음엔 흔쾌히 받다가 이젠 싫어한다 음.. 마음이 변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귀찮아진 거죠.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행동이 변했다?
보통 마음이 변하면 행동도 변하죠.
납득이가요. 자기가 가져가서 먹던데 이건 뭐죠?
봐라 난 내가 알아서 먹는다.
본인이 한 말에 대한 행동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님도 먹다 남긴거 상대가 먹는게 싫으면 말하세요.
ps 말씀하신 상황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견해일 뿐 참고만 하세요;
어느 정도 변한 것도 있어서 납득이 간다는 뜻이였어요 의견 감사해요
'내가 먹는 건 나의 자유인데, 왜 자꾸 간섭하지?'
남친분은 이런 생각일 거에요.
그냥 따로 미리 덜어놓고, '나중에 먹고 싶으면 가져가~'
이러시면 간단해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니까 뭐 어떻게 하든 그냥 놔두세요
님도 그냥 님 먹을것만 챙겨 먹고 수저 내려놓으면 알아서 남은거 먹든 자기 하고픈대로 하겠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