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 두어달 계시다가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중환자실에 계시는데도 면회를 못하고 있다가(임종 면회만 가능)
금요일에 응급 수술 후 주말을 넘기기 힘들거 같다고 하셔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거든요
좀 전에 연락와서 오늘을 넘기기 힘드실거같대서..
일단 면회하고싶다고 말씀드려서 뵈었어요
기도삽관 하셔서 말도 못하시고 눈도 못돌리시는 모습 보고 말이 잘 나오질 않았어요.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씀드렸어야되는데 눈물만 흘렸네요.....
임종 직전이 되면 다시 연락준다고 하셔서 병원에서 대기중인데 잠이 안오네요..
지금 자 둬야 내일 모레 힘낼수 있을텐데 억울하고 슬프고 해서 잠들 수가 없어요... 어머니 고작 환갑이신데...
야밤이라 어디 넋두리 할데도 없고 해서 자주 오던 뽐뿌에 글 써봅니다
어머니께 진작에 더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더 전화드렸어야되는데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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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5)
힘내세요
아..
너무 슬픕니다.ㅠ
힘내시길... ㅠ
뭐라 위로의 말을 하기 힘드네요ㅠㅜ
저도 그 감정, 기분 비슷하게 압니다. 힘내세요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저도 그게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