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개월 된 남자아이 아빠입니다.
현재 집에 TV는 판매하여 없고, 갤럭시탭으로 식사할때 TV대용으로 보고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유튜브 키즈라는 어플이 있는데 여기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미디어만 틀어주는 것도 아니고, 필요에 따라 틀어주는 상황이 있으면 그 땐 틀어줍니다.
질문을 드리면,
유튜브 등 미디어를 자꾸만 원하는 아이를 어떻게 해소시킬 수 있을 지 육아선배님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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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식사할 때 TV대용?
세상이 변한건지 제가 이상한 건지 식사때 TV대용이라는 그것부터 상상이 안가네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문제네요.
부모나 아이모두 버릇이 잘못들은거 같은데요
저희는 영아때부터 식사시, 야외에서, 식당에서, 차량 이동시 절대 티비 및 모바일 디바이스 금지.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차타면 핸드폰 보녀주는 부모들, 결국 이게 식당에서 핸드폰으로 연결되죠....
유툽은 여가시간에만 티비로
부모가 피곤해야만 아이가 똑똑해집니다.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무얼 하고싶은지 계속 물어보고 같이하면 미디어 없이도 잘 지내요
그래서 지금 6살인데 유툽보다 나가서 뛰어 노는게 더 좋답니다.
또래 아이들은 벌써부터 아이패드로 게임하는데 아직 저희아이는 그런것도 없구요. 오히려 스스로 보드게임을 만들어 룰을 정하고 친구랑 같이 합니다
글쓴이는 이미 중독된 환경인데요
말이 통하면 이유를 설명하고 차근차근 줄이는 방법 밖에 없죠
앗 저희도 이랬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진짜 일주일만 참으니 보여달란 소리 안하더라고요
벽걸이티비 새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대로 붙여놓고 있는데도 틀어달라 소리도 안하고 티비 폰 다 안찾네요.
아직은 아무것도 없이 밥먹기는 좀 어려워서 책이라도 봅니다만 산만함도 많이 줄어든것 같고 아주 만족스러워요^^
여태 왜 보여줬을까 반성 많이 했어요. 한번 딱 맘 먹고 해보세요.
아이가 19개월이니.. 약속 타협보단 단호한 컨트롤이 더 좋다고 봅니다.
미디어가 나쁜게 아니라 중독이 나쁜거겠죠??
보여줘도 별문제 없음
똑똑하고 튼튼하게 잘크고 있음
똑똑해지지는 않습니다.
케바케긴한데 영재발굴단 남자애하나도 유튜브로글자숫자때고 산수하더군요.ㅋ 대신 공감. 머 그런 쪽으로는 평균이하.
모 미디어에서 그러더군요.
한국 부모들 큰 문제 중 하나가 밥 먹을 때 당연한듯이
아이에게 미디어관람시킨다는거...
대화하고, 부모가 티비대신 그만큼 놀아주면 해결되더군요.
근데 참 우리나라는 중독이란 말을 사전적인 의미랑 다르게 잘 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