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북미정상회담 만찬당시 에피타이저 목록입니다
저기서 '오이선'을 국내기자들이 몰라서 대부분 '오이소박이'로 보도하는 헤프닝이 벌어졋습니다.. 심지어 지상파에서두요
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조차 "오이선?? 그게 뭐야??" 라며 낯선요리에 대한 생경함을 드러냈는데요
일단 '오이선'은 이런 요리입니다
오이선의 '선(膳)'은 궁중음식으로 오이나 호박, 가지, 두부, 배추, 생선 등에 고기를 채워 넣거나 섞어서 익힌 음식을 가리킨다.
오이선은 소고기, 달걀, 당근으로 장식된 음식으로 오이와 고명이 함께 어우러진다. 원래 오이선은 오이에 고기소를 넣어서 삶은 후 식은 장국을 부어 만드는 궁중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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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로 궁중에서 전채요리로 많이 내오던 건데, 손이 무지막지하게 갑니다.. 정말 빡셉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한정식이나 뷔페에선 나올 수 없고, 고급 한정식이나 호텔뷔페 정도는 되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저기에 보통 겨자소스를 부어 먹는데, 보기보다 꽤 맛있고 당기는 풍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쉬이 구경하기 힘든 음식이다 보니 여전히 한국에선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요리학원에서 필수적으로 배운다는데, 학원생들도 정말 귀찮아 하는 요리
저녁먹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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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오이 알러지는 껍질의 가시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그거 채칼로 긇어내고 만들어요
가시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이 성분때문이죠..
글쓴분이 요알못이신듯요?
맛이 그냥 그래서. 그리고 그닥 알려지지 않아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그닥 인기도 없기 때문입니다
호텔이나 비싼곳에서는 더 추가가 가능한 매뉴이기에 추가하는거구요
저거 정도의 재료는 한정식이 나오는 곳이라면 다 손질해서 구비 되어 있습니다 그닥 손이 많이 가는것도 아닙니다
저.. 전직 25년 요식업 입니다...
저도 한식 조리기능사 준비하면서 했었네요 고급인지는 몰랐네요
그닥 맛있을거 같지는..
한식자격증 공부할때 나왔던거네요...ㅋ
북어보푸라기..그게 더 짱나는데...
어우 개 짜증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식은 기본적으로 다 손이 많이 가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