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미 사회에 자리 잡으신분들 잘 못느끼실수도 있는데요.
지금 젊은층들은 기회의 공정 문제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윗 세대들이 파이를 나눠주는데 본인들의 입문과정이랑은 다르게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니 당연한거지요.
그런데 다른 논문도 아니고 의학논문에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고교생이 수시에 그 내용이 사용되었다고 하는건
젊은 세대들 입장에선 정말 부모가 깔아준 로열로드가 아닌이상은 상상도 못할 그들만의 리그인겁니다.
정유라 이야기가 나오는거보고 화나시는분도 계신거 같은데 정유라를 쉴드친다는 입장이 아니라 정유라처럼 부모빽으로 탄탄대로 걷는것과 현재 동급의 상황으로 여겨진다는겁니다.
오히려 대학레벨에서 걸렸던 정유라와는 달리 정량적인 시험도 없이 의학대학원까지 가버린 코스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는것이지요.
그런것쯤은 사소한 가족일로 여기시는 분들이야 장관이 되어서 하겠다는 큰 뜻이 국가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시니 가족일을 왜 이리 파느냐 식으로 말씀하시지만
앞서 말했듯 기회의 공정에 굉장히 민감한 젊은 세대들이 언더독의 입장에서 기득권을 바라보는 시대에서는 그런 대의적인 것은 안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1저자는 개인적으로도 좀 많이 쇼킹하긴 하네요... 개천에서는 발상도 못한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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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0)
고등학교 들어갈때 대학 들어갈 때 의전원 들어갈 때
시험 한번 안치고 들어갔다는데 충격이군요.
실제로 교수들끼리 교수자식들 크로스 해서 수시로 입학시켜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수능으로 줄세우기 해서 선발하는게 제일 깔끔합니다. 특히 인기과 근무하는 교수들은 지자식 수시로 입학할때 입김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증거 찾기도 힘들고 걸려도 교수재량이라고 해명하면 그만이라 이런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친구 내과의사 한테 들은얘기인데 의대에서도 교수 자식 입학하면 나중에 과고를때도 교수자식들은 특혜받아서 좋은과 가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게 적폐죠
적폐 뿌리뽑을거라 믿었던 사람들이
결국은 같은놈들이란걸 알았을때의 분노를 지금 느낍니다
학위논문아니고 단독으로 진행한거아니면 지도교수가무조건 1저자 차지하지않나요?
빵빵 터지는구나
자녀 키우고있는 부모가 조국옹호하면
병원가봐야할듯ㅋㅋㅋ
이분이 생각이나네요
해명 떴네요.
읽어보니 제도의 문제이지~
전혀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네요.
제정신인가요
취업청탁도 제도의 문제이지 잘못없죠 암
인생사 모든범죄가 따지고보면 제도의 문젠데 그제도를악용한사람은 괜찮다?
제도의 문제라니요?
그런 문제가 있다면 뿌리 뽑고 바꿀궁리를 해야지!
같이 이용하는게 법무부장관될 사람이 할일인가요?
진짜 꾼들이 너무 많네요
장관 임명되시면 이런 적폐들도 다 청산해주실겁니다
오죽했으면 오늘도 정책공약 말씀하시고
쌓인 안건이 상당히 많아요
정유라는 금메달따서 국위선양이라도했지
오랜만에 추천누르고 가요
조국딸 관련해서 본 사안이 사실이라면 잘못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청문회도 열기전에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서 사퇴할 만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정치라는 입장에서 볼 때 자기 딸의 입시에 눈이 멀었던 혹은 사려깊지 못했던 조국을 임명하여 생기는 부정의 보다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여 그간 수십년간 쌓인 적폐를 해소하게 할때 세워지는 정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디 ㆍ 사법적폐 세력의 잘못을 이번 기회에 일소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는 더 정의로워질까 그렇지 않을까를 잠시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오지 않을까요? 결국 조국이 사퇴했을때 최종적으로 웃는 사람은 누구인지만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