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뭐 능력 보여준게 없음
감자총 그거는 미국 과학시간에도 만드는거고
그 외에는 토니 스타크한테 조언 준거랑 마크 42 슈트 지키고 있던거 정도
그 외에 아무것도 능력 보여준게 없음
지금 '보여준 능력' 만 따지면 오히려 얘가 더 나음
농담 안하고
스타크가 만들어준 슈트 해킹하고
마법 재능도 있어서 순식간에 포탈 열고
학교에서 몰래 야동 보고.
물론 얘도 나중에 설정이나 장면 추가해서
"사실 얘도 능력 있음."
하면 되긴 하지만
일단 지금까진 능력을 보여준게 단 한장면도 없음.
릴리 윌리엄스도 "원작도르" "블팬2에서 뚝딱 만들었도르" 빼면 없는 건 마찬가지라서...
그래도 최소한 릴리는 영화에서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니까
원작에선 그나마 토니랑 접점이라도 있지 영화판은 로다쥬가 퇴장하면서 "선수 입장~" 하면서 뚝딱 만들어내는 천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상한 캐릭터가 됨.
그 과정이 이상하니깐 싫어하는 게 아닐까...
우리는 히어로가 슈퍼가 되는 걸 보고 싶은 거지 그냥 슈퍼를 보고 싶은 게 아니잖아..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토니도 예상 못하는 감자건을 만들었다 정도
좋은 원석이긴 한데 지금은 가공이 전혀 안된 원석 상태 그대로임
영화가 있었어야지 보여주지 ㅅㅂ
그 능력을 보여주고 개연성을 주는게 작가들이 할 일이 잖아
이렇게 따지면 뭐든 첫 등장하는 캐릭터는 다 개연성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