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빨.
블랙팬서1 극찬의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슈퍼스타가 된 작곡가 루드비히 고란손이
2편에서도 아주 잘 해줌.
결국 재미없는 전개 연출로 포장하는 거라는 말도 가능하지만
스필버그, 큐브릭 등이 말하듯이
영화는 논리보단 감정의 영역이고 거기서 음악의 비중은 엄청 큼.
즉 그 포장이 잘되는거 자체가 수준의 척도로 인정할만하단 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트랙.
네이머 완패시키는데 성공하고 숨통만 끊으면 되는 상황에서
모든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잔혹한 대립의 역사에 공허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의 트랙.
굳이 아쉬운게 있다면 1편 "그 테마"를 왜 버리고 다른 테마를 새로 썼지? 였는데
그건 영화 다 본사람들은 알지만 끝의 끝에 가서야 터뜨려주며 감동을 줌.
2편에서 새로 밀던 와칸다 본토 테마도 아주 매력적이고.
아바타2의 총천연색 해저천국과는 다른, 은은한 심해의 아름다움으로 차별을 주는데 성공할수 있게 해준것도
브금빨의 덕이 매우 컸음.
마지막 순간에 싸함 정적으로 추모했다가 시작되는 엔딩곡도 좋았고.....
댓글(10)
비슷한 면에서 난 더 배트맨 브금들이 잔잔하다 갑자기 쾅쾅 때리고 그래서 불호였어
아이언하트나오는 부분이 너무 짜쳐서 그렇지 나름 재밌는 스낵무비였음
영화는 논리보단 감정의 영역이고 거기서 음악의 비중은 엄청 큼.
즉 그 포장이 잘되는거 자체가 수준의 척도로 인정할만하단 거.
=> 알겠는가 개연성무새 새끼들아
https://youtu.be/ABGtd1_61-U?si=pIhS-lhBFXxKYXiw
??? : 생각해보면 개논리덩어리에 주연배우 호소연기도 거지같지만
아무튼 영화는 논리보단 감정의 영역이고 한스짐머 음악은 개쩐다
음...
그....
아니 싯팔 음악원툴 포장으로 가려고 해도 그놈의 주역배우 거지연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모든 소원을 포기했다 동화책 엔딩은 개구졌읍읍
https://www.youtube.com/watch?v=Mttqz5rccYQ
근데 진짜 Beautiful Lie 나오기 전까진 와씨 이거 감정빨 포장 가능하겠는데? 페드로 파스칼이 이악물고 캐리하면 가능하겠는데?? 싶었음ㅋㅋㅋㅋ
그 소원포기 까진 뭐 납득이 안되는건 아닌데 치타와의 전투씬이 너무 구렸어. 이 부분만 잘 뽑았어도 평 좀 좋았을거 같은데.
난 의외로 치타 전투씬은 괜찮았음
1인칭 카메라로 날개 개처럼 패서 뜯는 연출 좋았는데
사실 보고 안보고 차이가 가장 큰 영화라 생각함
슈리의 블팬 데뷔 탈로칸과의 갈등 트찰라 배우의 추모 모두를 잘 해결하고 뒷선까지 챙겻지 그래서 그럭저럭 볼만하네 했고
외부적으론 액션 cg 구린거 땜에 까이지만 인정할만한 사안이고
그래서 이런 소리 보면 아직도 화남 ㅋㅋㅋㅋㅋ